HOME > 부동산 > 부동산정책 (현장+)상계주공 4만가구 재건축 '훈풍'…"집값 많이 올라 피로감도" “서울시장 선거 이전부터 재건축 시장 규제가 완화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호가가 꾸준히 오르고 있고, 실거래 가격도 올랐다. 지금은 매물이 거의 없는 상태다. 재건축까지 10년 가까이 걸리겠지만, 집을 팔 이유가 없는 집주인들은 전세를 끼고 계속 보유할 것으로 예상된다. (상계동 A부동산 관계자) 오세훈 서울시장 당선으로 서울시내 재건축 단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 “부동산 투기 방지 위해 토지초과이득세법 부활해야” 부동산 투기 근절을 위한 제도 개혁 방안 5가지가 제기됐다. 땅값 상승분에 세금을 매기고 경자유전 원칙을 지키며 부동산 차명 거래를 금지하고 대출을 억죄는 등의 제안이다. 8일 참여연대는 서울시 종로구에서 ‘부동산 투기 근절과 투기이익 환수를 위한 5대 과제’를 발표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참여연대는 이 자리에서 △토지초과이득세법 부활 △농지법 개정 △토지보... 전국민을 부동산 투기자로 만들지 말자 여전히 우리는 부동산 공화국에 살고 있는 느낌이다. 우리 사회 전반에 대한 이슈를 이야기할 때 빠지지 않는 것이 부동산이기 때문이다. 문재인정부를 흔드는 이슈도 부동산이고, 서울시장 재보궐 선거에서도 부동산 정책 이슈는 빠지지 않기 때문이다. 특히 서울시장 재보궐 선거에서 처음에는 후보들의 부동산 정책에 관심이 쏠렸다면, 지금은 오세훈 후보의 내곡동 땅 투기 의혹에... 공공전세 공급 가시화…“안정화 효과 있지만 시장 변화 미흡" 정부가 지난해 11월과 올해 2월 발표한 부동산 공급 대책의 일환으로 공공전세 공급 계획을 6일 발표했으나 서울 전세 시장이 크게 안정화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정부가 예고한 물량 규모 자체가 적고 실제 입주까지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수요자 심리에 미치는 영향 외에 전세가격 하락을 기대하기는 어렵다는 평가다. 이날 송인호 한국개발연구원(KDI) 경제전략연구부... 강남권도 매수심리 하락…집값 안정화 되나 최근 아파트 매수심리가 하락한 가운데 불패신화를 이어갔던 강남권까지 매수심리가 얼어붙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한국부동산원과 KB부동산 리브온 등 공공기관 및 민간기관 모두에서 강남권 아파트 매수심리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실제 강남권을 중심을 두 달 사이에 매매가격이 하락한 실거래 사례가 나타나고 있다. 업계에서는 대규모 집값 하락보다는 집주인과 매수자... 서울 2만5000가구 공급…전문가들 "주민 동의·개발 속도가 관건" 정부가 2·4 부동산 대책 도심 공공주택 복합개발사업 첫 선도사업 후보지를 발표한 31일, 부동산 전문가들은 정부가 불어넣는 공급 기대감에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다만 실제 공급까지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점, 정부 불신이 심해진 상황에서 주민 동의를 이끌어내야 한다는 점 등은 부동산 시장 안정화에 걸림돌로 작용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이날 2·4 주택공급대책의 첫... "창릉·하남 신도시 개발로 개인분양자 최대 7조 챙긴다" 3기 신도시 택지를 민간에 매각할 경우 건설사와 개인 수분양자가 수조원의 개발이익을 취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31일 이같은 내용을 발표한 참여연대는 공익성이 보장돼야 할 신도시 개발 사업에서 장기 공공임대주택의 비중이 지나치게 낮다며, 신도시 개발 방식의 변화를 정부에 촉구했다. 참여연대는 이날 오전 서울시 종로구에서 ‘창릉·하남 신도시 개발이익 분석 보... 경기 특사경 "117억 빌려주고 이자 57억 갈취한 일당 검거" 제도권 금융 이용이 어려운 기업에게 어음을 담보로 자금을 빌려준 후 연 226%에 달하는 높은 이자를 갈취하거나 영세 사업자를 상대로 대부 중개를 한 후 불법 중개수수료를 편취한 미등록 대부업체와 대부중개업자 등 21명이 경기도 공정특별사법경찰단(특사경) 수사에 적발됐다. 경기도는 갈수록 지능화되는 온라인 대출플랫폼의 불법 대부업과 불법 대부 중개행위에 대한 수사를... '패닉 바잉' 분위기 '주춤'…부동산 시장 안정화? 정부 말대로 부동산 시장이 다시 안정화를 되찾는 것인가. 최근 부동산 시장 관련 각종 지표를 살펴보면 상승세가 주춤하는 모습이다. 정부는 드디어 정부의 부동산 정책이 효과를 발휘한 것으로 자평한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계절적 비수기 영향이라고 평가절하하고 있다. 과연 누구 말이 맞는 것인지 의구심이 높다. 한국부동산원 자료에 따르면 최근 몇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박영선 "9억 이하 주택 공시가 인상률 10% 이하 조정 할 것" 박영선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가 "중산층과 서민 세 부담을 줄이겠다"며 "9억원 이하 주택에 대해 공시지가 상승률을 10% 수준을 넘지 않도록 하는 조정 제도를 마련하겠다"고 강조했다. 박 후보는 26일 서울 서대문구 신촌 일대에서 진행한 집중 유세에서 "부동산 가격 급등으로 가장 큰 고통 받는 사람이 서울 시민 가운데서도 서민"이라며 "민주당 홍익표 정책위의장님께 이 ... (토마토 칼럼)LH 사태, 이익 몰수와 추징이 필수 최용민 산업2부 기자.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땅 투기 의혹과 관련해 처벌 규정을 강화하는데 난데없이 친일파 논란이 일어났다. 현재 국회 국토위원회는 땅 투기 공직자 등에 대한 처벌을 강화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공공주택특별법’ 개정안을 처리하고 있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처벌 규정을 강화하려는 것이다. 법안에는 땅 투기에 나선 공직자에 대해 최고 무기징역이... '페이퍼컴퍼니·벌떼입찰 사라질까'…공공택지 입찰방식 변경 정부가 공공택지 입찰에서 경쟁방식을 포함하면서 향후 ‘페이퍼 컴퍼니’를 통한 ‘벌떼입찰’ 부작용이 사라질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그동안 추첨방식으로 공공택지를 분양하면서 이름만 있는 계열사를 대거 동원해 낙찰을 받고, 낙찰 받은 택지를 다른 계열사에게 다시 매매하는 일이 빈번히 발생했다. 이에 정부는 공공택지 입찰시 경쟁방식을 도입하면서 이런 부작용을 ... 조정대상지역 지정, 경기도 집값 17.9% 올라…규제 전보다 3배 이상 상승 경기도 부동산 시장의 열기가 식을 줄 모르고 달아오르고 있다. 지난해 경기도는 대부분의 지역이 조정대상지역으로 묶이고 올해도 부동산 대책이 잇따라 발표되는 등 규제를 강하게 받아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기도 집 값은 규제 전보다 3배 이상 증가했다. KB리브온 주택가격동향 시계열 자료에 따르면 6.17 부동산 대책 발표 이후인 지난해 7월부터 올해 2월까지 경기도 ... 서울 집값 너무 올랐나…거래 줄고 매물 쌓이고 가격 상승이 가파르던 서울 아파트 매매 시장이 소강 양상을 띤다. 가격 오름폭이 꾸준히 떨어지고 매매거래도 줄었다. 매물도 쌓이는 상황이다. 다만 이 같은 현상이 하락 전환으로 이어질 가능성은 낮다는 게 전문가들의 평가다. 집값 급등에 따른 일시적 소강일 뿐 매수세가 다시 불붙을 수 있다는 것이다. 서울시 내 한 공인중개사 사무소 앞으로 시민이 지나고 있다. 사진/뉴시스... 창원은 2주택 세금 더 적은데…서울선 2주택 세금이 두 배 #경남 창원 의창구에서 거주하는 A씨는 아파트를 두 채 가진 다주택자다. A씨는 올해 공시가격이 크게 올랐다는 소식에 놀란 마음으로 세금 계산기를 두드렸다. 용호동과 중동에 위치하는 두 아파트 공시가격 합은 9억7700만원이었고, A씨가 내야할 재산세와 종합부동산세 합계는 약 410만원이었다. 정부의 다주택 규제 강화에 A씨는 최근 아파트를 정리하고 더 좋은 집으로 갈지 ...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