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산 수순' 홈플러스, 대형마트 전 점포 임시휴업
몰 부문은 입점주들이 원할 경우 영업 지속
2026-07-13 10:32:47 2026-07-13 10:53:38
12일 서울 시내 홈플러스 매장. (사진=뉴시스)
 
[뉴스토마토 이혜지 기자] 홈플러스가 13일부터 임시 휴업에 들어갑니다. 
 
홈플러스가 운영자금 고갈과 시설 유지, 관리 어려움으로 13일부터 대형마트 임시휴업에 들어가기로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몰 부문은 입점주들이 원하는 경우 영업을 계속 이어나갈 수 있습니다.
 
홈플러스는 지난 1년 간에 걸친 고강도 구조혁신을 통해 사업성이 크게 개선된 상태에서 운영자금을 확보하지 못해 회생절차가 종료되는 것에 대해 안타까움을 표했습니다. 홈플러스는 메리츠 측에 2000억원의 운영자금을 대출해줄 것을 재차 요청했지만 아직 메리츠 측이 수용하지 않은 상태입니다.
 
회사는 "운영자금이 모두 고갈되어 상품대금 지급은 물론 유틸리티 비용 등 매장을 유지하기 위한 운영비 조차 감당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더 이상 매장을 정상적으로 운영할 수 없어 보안 및 안전 유지를 위해 13일부터 상황 변화가 있을 때까지 본사 및 대형마트 매장 모두 임시휴업에 들어간다"고 전했습니다.
 
다만 "몰 부문은 입점주들이 원하는 경우 영업을 계속할 예정으로, 사고 방지를 위해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지난 3일 서울회생법원은 홈플러스 회생절차 폐지를 결정하고, 오는 20일까지 2000억원의 긴급운영자금 확보방안을 제출할 경우 회생절차 연장을 재고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홈플러스는 오는 20일까지 진행 상황 및 법원의 최종 결정을 지켜보고 영업 재개 여부에 대해 결정할 예정이다.
 
이혜지 기자 zizi@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강영관 산업2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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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모펀드의 본색을 드러내네요. 정부는 홈플 허스 경영정상화를 위한 조치를 취하고 홈플러스 주주들에게 구상권을 청구해야 한다

2026-07-13 10:53 신고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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