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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갈등' 안철수, 공개 일정 전격 중단(상보)
2023-02-06 09:18:40 2023-02-06 09:18:40
[뉴스토마토 박진아 기자] 국민의힘 당권주자인 안철수 의원이 6일 예정했던 일정을 순연하고 상황 점검 및 정국 구상에 들어갔습니다. 
 
대통령실이 안 의원의 '윤안(윤석열-안철수)연대' 표현을 공개적으로 비판하는 등 갈등 국면으로 전개되자 숨 고르기에 들어간 모습인데요.
 
안 의원 측은 이날 오전 10시50분부터 서울 영등포구 토마스의 집에서 독거노인과 소위계층을 위한 무료 배식 봉사를 한 뒤, 오후 4시40분에는 KBS '사사건건' 대담에 출연할 예정이었지만, 차후 일정으로 순연한다고 밝혔습니다. 
 
안 의원 측은 "오늘만 공개 일정을 순연하고 정국 구상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다만 오는 7일부터는 활동을 재개할 방침입니다.
 
국민의힘 안철수 당대표후보가 4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서구청 대강당에서 열린 고양정 신년하례 및 당협 당원교육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박진아 기자 toyouja@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최신형 정치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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