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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통 3사, LG윙 출시…지원금 6만~24만원 수준
LG윙 출고가 110만원…이통사, 보상 프로그램·온라인몰 앞세워
2020-10-06 11:29:50 2020-10-06 11:29:50
[뉴스토마토 김동현 기자] 이동통신 3사가 LG전자 스마트폰 'LG윙'을 6일 출시했다. 공시지원금은 사업자 요금제별로 최소 6만원대에서 시작해 최대 24만원 수준이다. LG윙의 가격은 109만8900원이다.
 
이날 출시된 LG윙의 이통 3사 공시지원금은 최대 24만원 수준으로 책정됐다. SK텔레콤 최저요금제인 0틴5G(월 4만5000원)의 공시지원금은 8만7000원이며 최고 요금제인 5GX플래티넘(월 12만5000원)의 지원금은 17만원이다. KT LG윙의 공시지원금은 최저요금제 5G세이브(월 4만5000원)의 경우 6만3000원이고, 최고 요금제 슈퍼플랜 프리미엄초이스(월 13만원)를 선택하면 24만원이다. LG유플러스 5G 라이트 청소년(월 4만5000원)의 공시지원금은 7만4000원, 5G 시그니처(월 13만원)의 지원금은 18만9000원이다.
 
SKT는 LG전자 'LG윙'을 6일 출시했다. 사진/SKT
 
이통 3사는 LG윙 보상 프로그램도 선보였다. SKT '5GX클럽 LG윙'은 월 이용료 6930원을 내면 24개월 후 다른 LG 스마트폰으로 기기를 변경할 때 기기 출고가의 최대 50%까지 할인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KT의 'LG윙 슈퍼체인지'도 고객이 LG윙을 24개월 사용하고 반납 후 새로운 LG 동급 스마트폰으로 기기를 변경할 때 최초 출고가의 최대 50%를 보상한다. 월 이용료는 9900원이며, 이용 요금제에 따라 멤버십 포인트 차감 할인도 가능하다. LG윙 슈퍼체인지는 오는 31일까지 가입할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24개월 할부수수료를 포함해 매월 2만4000원을 납부하고 LG윙을 사용하면 최대 54만9450원을 보상하는 '중고폰 가격보장프로그램-WING'을 선보였다. 월 이용요금은 별도이며, U+멤버십 등급과 이용 중인 5G 요금제에 따라 월 이용요금을 할인한다.
 
비대면 채널인 자체 온라인샵 혜택도 공개했다. SKT 공식 온라인샵 T다이렉트샵에서 LG윙을 구매하면 버팔로 미니체어, 어버너 소가죽 클러치백, 캐로타 4in1 무선충전 스탠드 등 T기프트 8종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 받을 수 있다. 오는 20일까지 T다이렉트샵에서 LG윙 상담 신청을 예약하고 구매 상담을 완료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총 108명에게 LG윙(3명), 소니 PS4 프로(5명), 브리츠 할로겐 블루투스 스피커(100명)를 제공한다. KT샵에서 LG윙을 구매한 고객은 △벨킨 무선 블루투스 이어폰 △벨킨 무선 충전 스탠드 △UV 살균 고속 무선충전 알람시계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LG윙은 가로와 세로가 만난 새로운 폼팩터의 스마트폰으로, 6.8인치 올레드 풀비전 디스플레이와 3.9인치 디스플레이를 한번에 즐길 수 있는 5G 단말이다. 용량은 128GB이며 색상은 일루젼 스카이, 오로라 그레이 2가지로 출시된다. 가격은 109만8900원이다.
 
KT는 LG전자 'LG윙'을 6일 출시했다. 사진/KT
 
김동현 기자 esc@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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