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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카카오, 죠르디 IP 활용 '사죠영' 마케팅 진행
2020-10-05 09:29:47 2020-10-05 09:29:47
[뉴스토마토 김동현 기자] SK텔레콤(017670)카카오(035720)는 두 회사의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마케팅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SKT의 10·20 컬처브랜드 '0(영)'과 10~20대의 인기를 끄는 카카오의 캐릭터 '죠르디'를 활용해 '사죠영' 캐릭터를 공동 제작했다. 사죠영은 1억살의 공룡 캐릭터 죠르디가 20대가 되기 위해 SKT의 0(영) 로고를 모자와 볼에 새기고 새로운 화자로 다양한 활동을 한다는 의미를 담았다. 
 
SKT와 카카오는 사죠영 캐릭터를 활용해 오는 7일부터 SKT 공식 온라인샵 T다이렉트샵 카카오톡 채널에서 '아이폰 얼리버드' 신청 이벤트를 진행한다. 누구나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고 SKT 신규 아이폰 구매 혜택 등 알람을 사전에 받을 수 있다. 
 
SKT와 카카오는 죠르디 IP를 활용한 '사죠영' 마케팅을 진행한다. 사진/SKT
 
SKT와 카카오는 카카오톡 얼리버드 신청 고객 50만명에게 통신사 관계없이 선착순으로 사죠영 이모티콘을 무료로 증정한다. 사죠영 이모티콘은 다른 채널에서 구매할 수 없는 한정판 아이템이며, 수령한 날부터 3개월 동안 이용할 수 있다. 얼리버드 신청 고객은 이모티콘 외에도 사죠영 캐릭터가 등장하는 스마트폰 배경화면도 무료로 받는다.
 
두 회사는 인스타툰, 굿즈 등에 사죠영 캐릭터를 확대 적용해 5세대 이동통신(5G) 마케팅 시너지를 낼 계획이다. 이날부터 카카오 니니즈 인스타그램에서 사죠영의 탄생 이야기를 담은 인스타툰을 6회에 걸쳐 연재할 예정이다. 또 다음달 중에 사죠영 캐릭터를 입힌 굿즈도 선보일 계획이다.
 
한명진 SKT MNO마케팅그룹장은 "10~20대 팬심을 잡기 위해 카카오와 손잡고 새로운 형식의 스토리텔링 마케팅을 진행한다"며 "앞으로도 비대면 시대 디지털 채널에서 고객과 즐겁게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esc@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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