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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균 총리, 총리실 직원 확진에 코로나 검사
오후 공식 일정 취소, 오후 6시 검사결과 예정
2020-09-22 15:10:59 2020-09-22 15:10:59
[뉴스토마토 조용훈 기자] 총리실 직원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정세균 국무총리가 22일 모든 일정을 취소하고 검체 검사를 받았다.
 
정 총리는 이날 오전 국무회의를 마친 뒤 총리실 민정실 A국장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는 소식을 접하고, 서울 종로구 보건소를 찾아 검체 검사를 받았다.
 
총리실 관계자는 "정 총리가 지난주 A국장을 만난 적이 없고, 지난주 수요일(16일) 이후 접촉한 적이 없어 밀접접촉자가 아니라는 통보를 방역 당국에서 들은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정 총리는 이날 오후 추석 방역현장 점검을 위해 하나로마트 양재점을 방문하려던 일정을 취소했다. 
 
정 총리의 코로나19 검사 결과는 오후 6시께 나올 예정이다.
 
정세균(오른쪽 두번째) 총리가 22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에서 열린 '온 에어 국제 컨퍼런스 및 채용박람회'에 앞서 참석자들과 환담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세종=조용훈 기자 joyonghu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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