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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인구 10만명당 확진자 발생률 41.79명…성북구 최다
2020-09-04 08:57:13 2020-09-04 08:57:13
[뉴스토마토 권새나 기자] 서울 전체 인구 10만명당 코로나19 확진자 발생률은 41.79명으로 나타났다.
 
4일 서울시 공공보건의료재단이 발표한 코로나19 현황 분석 자료에 따르면 지난 2 0시 기준 서울 전체 인구 10만명당 확진자 발생률은 41.79명이었다.
 
25개 자치구별로는 성북구가 64.28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관악구(51.63), 동작구(45.55), 노원구(45.38), 종로구(45.22) 등의 순이었다용산구는 44.02, 도봉구는 42.48, 중구는 40.45, 송파구는 38.87, 은평구는 38.79명으로 각각 나타났다.
 
발생률이 높은 자치구들은 대규모 집단감염과 관련 확진자가 많이 나왔다. 성북구의 경우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가 103명이나 됐다. 송파구는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가 33, 송파구교회 19, 경기 용인시 우리제일교회 관련 확진자가 15명이었다. 노원구도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가 76, 빛가온교회 관련 확진자가 14명이었다.
 
확진자 발생률이 가장 낮은 곳은 광진구로 27.75명으로 조사됐다. 서대문구(30.38), 성동구(30.60), 강동구(31.72)도 낮은 자치구에 포함됐다.

서울 성북구 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권새나 기자 inn1374@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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