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부겸 "2차 재난지원금, 100% 지급해야"
"고소득자는 연말정산 소득세 신고 등에서 환수"
2020-08-25 09:45:24 2020-08-25 09:45:24
[뉴스토마토 이보라 기자]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는 25일 2차 재난지원금 지급 대상과 관련해 "지난번에 대구시가 (1차때) 선별지급을 해 봤더니 여러 가지 문제가 생겼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일단은 2차까지는 전 국민들에게 지급을 하고 그 대신에 고소득자들한테는 나중에 연말정산이나 소득 신고 때 환수하는 방법을 택해야 한다. 왜냐하면 여러 가지 중간에 (지급 대상을) 가르기가 아주 어렵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긴급재난지원금은 말 그대로 1회성 재난 지원에 관한 것"이라며 "이게 바로 기본소득하고 논의가 연계가 돼서 100% 다 주니까 이게 기본소득이 아니냐라는 어떤 그런 혼란이 있는데 저는 그거는 분명히 구분해서 보자고 하는 것"이라고 했다.
 
22일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에서 열린 당대표 및 최고위원 후보 수도권 온택트 합동연설회에서 김부겸 당대표 후보가 영상연설을 하고 있다. 이날 당대표 후보들인 김부겸, 박주민 후보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자가격리 중인 이낙연 후보와의 형평성을 위해 모두 영상 연설로 대처했다. 사진/뉴시스
 
2차 재난지원금 논의와 관련 "왜냐하면 지금은 방역이 급하다. 지금 방역이 만약에 이게 전문가들이 말하는 대로 (거리두기) 3단계로 가버리면 우리 경제 자체는 그냥 사실 락다운이지 않나"라며 "경제에 엄청난 영향을 미치는 거니까 그 전에 2단계에서 우선 방역에 모든 걸 집중하자는 게 아마 정부의 입장인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그 점에서는 모든 국민들이 (방역) 여기에다가 모두 혼심의 힘을 다해서 정부와 국민들이 이 위기를 극복하고(나면) 재난지원금 문제는 바로 토론이 갈 것 같다"고 했다.
 
김 후보는 "한다면 이번에 100% 하되 반드시 고소득자들은 연말정산이나 소득세 신고에서 환수를 하는 그걸 명확하게 이번에 했으면 좋다"며 "그렇게 되면 이제 이분들이 예를 들면 (지원금) 신청을 안 한다든가 등을 통해서 재정에 대한 부담도 좀 줄일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보라 기자 bora11@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고재인 자본시장정책부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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