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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19일 당 전원회의 소집…전투력 강화 논의
2020-08-18 09:15:12 2020-08-18 09:15:12
[뉴스토마토 이우찬 기자] 북한이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7기 제6차 전원회의를 19일에 소집할 것을 결정했다고 당 기관지 노동신문이 18일 보도했다.
 
신문은 "노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는 우리 혁명 발전과 당의 전투력 강화에서 중대한 의의를 가지는 문제를 토의 결정하기 위하여 노동당 중앙위원회 제7기 제6차 전원회의를 19일에 소집할 것을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또 "이와 관련한 노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결정서가 17일에 발표됐다"라고 전했다.
 
앞서 제7기 제5차 전원회의는 지난해 12월28일부터 31일까지 나흘간 진행됐으며 올해 신년사를 대체하는 결정이 나온 바 있다.
 
북한은 당시 경제난에 대한 '정면 돌파전'의 기조를 확립한 뒤 올해 초부터 이를 이행하기 위한 각 분야별 방향성과 구호 등을 꾸준히 제시해 왔다.
 
특히 전원회의가 하루 이상 진행된 것은 김일성 주석 시대 1990년 1월 제6기 17차 전원회의 이후 29년만으로 김정은 위원장 집권 이후 처음이었다.   
 
이번 전원회의에서는 지난 전원회의 이후 전개된 여러 비상 상황에 맞춰 국가 기조 일부 변경에 대한 결정이 나올 것으로 예상돼 주목된다.
 
북한은 지난 전원회의 이후 코로나19로 인해 당초 예상했던 수준의 정면 돌파전을 이행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여기에 최근 장마철 폭우로 인해 홍수 피해까지 발생해 정면 돌파전 이행에 또 하나의 장애물에 직면했다.
 
이미 코로나19에 대한 최대비상체제가 운영 중이며 지난 13일에는 당 정치국 회의로 정면 돌파전의 결산일인 올해 10월10일 당 창건 기념 75주년까지 큰물(홍수) 피해 복구를 마무리할 것을 결정하기도 했다.
 
따라서 이번 전원회의에서는 지난 전원회의 이후 상황들이 반영된 새로운 국가 기조가 확립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정면 돌파전 결산일의 변경 등 새로운 결정이 외부로 공표될 가능성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사진/뉴시스
 
이우찬 기자 iamrainshin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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