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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지사 방문한 이연승 KOMSA 이사장 "촘촘한 해양안전망 본격 업무"
KOMSA 울산지사 현판식 개최
2020-08-04 17:46:06 2020-08-04 17:46:55
[뉴스토마토 이규하 기자] “울산지사의 승격으로 공단이 18개 지사·12개 운항관리센터 및 35개 파견지 운항관리소 체제를 갖추고 보다 촘촘한 해양안전망을 갖게 됐다.”
 
이연승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이사장은 지난 3일 KOMSA 울산지사 현판식에 참석해 해양안전망을 향한 본격적인 업무를 이 같이 드러냈다.
 
부산지사 소속 출장소로 운영했던 공단 울산지사는 지난 4월 1일 지사로 승격된 바 있다. 울산광역시와 부산 기장군, 경남 양산시 일원을 관할하는 울산지사는 어선과 유조선, 수상레저선박 등 2400여척의 선박 검사업무를 수행한다.
 
지난 3일 이연승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KOMSA) 이사장이 KOMSA 울산지사 현판식에 참석 후 에이치비엘의 친환경 선박 개발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공단은 울산지사 승격으로 지역 특색을 반영한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울산이 조선·해양 분야 메카인 만큼, 공단도 중소형 선박의 성능 고도화 등을 위한 기술교류활동에 적극 나설 예정이다. 
 
또 화물선과 유조선 등 일반 선박의 안전 점검을 지원하고 맞춤형 해양사고 예방활동도 다각도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 밖에 해양안전체험공간을 조성, 지역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해양안전교육도 실시할 방침이다.
 
이연승 KOMSA 이사장은 “지역별 특성을 고려한 현장 중심 안전대책으로 혁신적이고 발전적인 업무체계를 수립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규하 기자 judi@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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