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협-EBRD, 동유럽지역 업무협력 MOU
2010-06-16 13:42:50 2010-06-16 13:42:50
[뉴스토마토 문경미기자] 네, 서울 삼성동 무역센터에 나와 있습니다. 조금 전 행사가 끝났는데요.
 
한국무역협회(회장 사공일)와 유럽부흥개발은행(EBRD)이 업무협력약정(MOU)을 체결했습니다.
 
이번 MOU 체결로 EBRD는 동유럽과 CIS지역에 지원하거나 참여하는 프로젝트 정보를 우리 기업에 제공하게 됩니다.
 
CIS지역은 러시아, 우즈베키스탄, 카자흐스탄 등을 포함한 11개 국가입니다.
 
EBRD는 1991년 동유럽과 중앙아시아 지역 사회주의 국가들의 민주화와 시장경제 체제로의 이행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됐는데요.
 
EBRD 회원은 의장국인 우리나라를 포함해 61개국, 2개의 국제기구로 구성돼 있습니다.
  
동유럽과 CIS지역 29개국이 투자 프로젝트 지원대상국입니다.
 
창립 이후 지금까지 동유럽과 중앙아시아 지역에서 3400여개의 프로젝트와 121억 유로, 우리 돈으로 약 18조원 규모의 공공 조달 프로젝트를 발주한 EBRD는 조달시장에 큰 규모를 자치해 왔는데요.
 
우리나라도 2억 유로를 출연해 1%의 EBRD 지분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기업들이 EBRD의 프로젝트에 참여하거나 입찰을 수주한 경우는 미미한 상황입니다.
 
공공부문 조달시장의 경우를 보면, 1993년부터 지난해까지 우리기업의 입찰계약 건수는 2500만 유로 규모, 총 8건으로 EBRD 전체 입찰규모의 0.2% 수준입니다.
 
EBRD는 지난 5월 크로아티아에서 개최된 제19차 연차 총회에서 자본금을 200억 유로에서 300억 유로를 증자하기로 합의했는데요.
 
무협은 앞으로 EBRD의 사업 규모가 더 확대되고 민간부문에 대한 투자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번 MOU 체결이 국내업체의 동구권 투자진출 확대의 신호탄이 될 전망입니다.
 
 
뉴스토마토 문경미 기자 iris060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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