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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전국 476개교 등교 중단…광주 379곳
2020-07-10 14:39:00 2020-07-10 14:39:00
[뉴스토마토 권새나 기자] 코로나19 여파로 10일 전국 476개 학교에서 등교 수업이 중단됐다.
 
교육부는 이날 오전 10시 기준으로 등교 수업일을 조정한 학교가 이같이 집계됐다고 밝혔다.
 
등교 수업을 중단한 학교는 전날(477)보다 1곳 줄었다. 그러나 지난 2(522)부터 수업일 기준으로 7일 연속 세자릿수를 유지했다.
 
수도권과 광주, 대전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확산하면서 교문을 닫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지역별로 보면 광주에서 379개 학교의 등교 수업이 원격 수업으로 전환됐다. 광주는 관내 전체 유치원, 북구의 초··고교, 특수학교의 등교를 중단한 상태다. 특히 광주 북구 관내 초··특수학교의 원격 수업 기간은 당초 이날까지였으나 17일까지 연장됐다.
 
그 밖에 대전(서구·동구) 87, 경기(성남·의정부) 7, 서울(중랑구·노원구·송파구) 3곳에서 등교 수업이 불발됐다.
 
520일 순차적 등교 수업을 시작한 이후 전날까지 코로나19에 확진된 학생은 누적 51명으로 하루 전보다 1명 늘었다.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교직원은 10명으로 변함없었다.
 
광주 북구 용봉동 모 초등학교에서 용봉동행정복지센터 직원들과 동 생활방역단원들이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긴급 방역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권새나 기자 inn1374@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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