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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포스트 코로나 대비 디지털혁신실 신설
조사·연구, 데이터 분석 기능 강화…석박사급 전문 인력 16명 배치
2020-06-29 09:39:09 2020-06-29 09:39:09
[뉴스토마토 정등용 기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7월1일부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선제적인 대응을 위해 디지털혁신실을 신설·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디지털혁신실은 비대면·디지털 중심 산업구조 개편, 글로벌 밸류체인 변화 등 포스트 코로나 시대 뉴노멀에 대응하기 위한 중장기 경영전략을 수립한다. 이를 위해 학계, 연구계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정책자문단을 운영, 혁신 아이디어를 지속 발굴하고 정책에 반영한다.
 
조사·연구, 데이터 분석 기능을 강화한 디지털혁신실은 △기관운영 △정책사업 △고객서비스 3대 분야의 디지털 전환 과제를 발굴하고 추진해 중소기업 지원의 디지털 전환을 주도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이를 통해 중진공은 비대면 기술과 혁신성장 분야 등 유망 신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사업 신청부터 지원까지 비대면 서비스를 확대하는 등 조직·사업·서비스 전 분야에 걸쳐 중소벤처기업이 체감할 수 있는 경영 혁신을 추진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중진공은 속도감 있는 성과 창출을 위해 석박사급 전문 인력 등 총 16명을 디지털혁신실에 배치한다.
 
김학도 이사장은 “디지털혁신실 신설을 통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 디지털 경제로의 대전환에 중소벤처기업이 선제적이고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사진/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정등용 기자 dyzpow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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