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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약품, 중앙연구소장에 이창석 전무 선임
"25년 축적 노하우 기반 신약개발 주도"
2020-06-12 17:10:44 2020-06-12 17:10:44
[뉴스토마토 정기종 기자] 제일약품은 오는 15일부로 신임 중앙연구소장에 이창석 중앙연구소 신약연구 2실장(상무)을 전무로 승진 및 보직 발령했다고 12일 밝혔다. 신임 이창석 연구소장은 제일약품 중앙연구소의 모든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이 소장은 서울대학교 화학교육학과를 졸업(1983)하고, University of Wisconsin-Madison에서 화학박사를 취득, LG생명과학 연구소의 연구위원과 큐라켐의 R&D 담당 임원 역임했다. 재직 당시 항생제, 당뇨치료제, 항혈전제, 위장관촉진제, 항암제 등에 대한 신약연구를 진행했으며 이후 제일약품 중앙연구소에 입사했다.
 
그는 중앙연구소에서 RA(rheumatoid arthritis) 및 암에 관련된 연구를 통해 신규 과제를 발굴 및 진행해 왔으며 보건복지부 항암신약개발단 과제로 선정된 항암제 'JPI-547'에 대해 전임상 및 임상1A상을 종료시다. 또 보건복지부 과제로 선정된 역류성 식도염 치료제 'JP-1366'을 임상2상에 이르게 했으며, 당뇨치료제 'JP-2266'은 세계 최초 경구제형으로 효력을 입증, 유럽 EMA의 승인을 획득하고자 자료 제출 및 진행 중에 있다. 이밖에 전체 개발 과제에 대한 CMC(Chemistry, Manufacturing, Control) 분야 공정법 확립에 기여한 바 있다. 
 
이창석 소장은 "현재 임상 2상 진행 중인 뇌졸중치료제 JPI-289 및 역류성 식도염 치료제 JP-1366, 임상 1상 진입 예정인 당뇨치료제 JP-2266의 성공과 아울러 연구단계에 있는 과제들이 향후 2년 이내 비임상에 진입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며 이를 통해 신약파이프라인을 더욱 강화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기종 기자 hareggu@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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