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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도, 코로나 확진자 9일 연속 100명 넘어
2020-04-23 10:00:35 2020-04-23 10:00:35
[뉴스토마토 김응태 기자] 일본 도쿄도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9일 연속 100명을 넘어섰다.
 
일본 시민들이 마스크를 쓴 채 횡단보도 앞에 서있는 모습. 사진/뉴시스
 
NHK에 따르면 도쿄도가 지난 22일 발생한 신규 감염자가 132명을 기록했다고 23일 발표했다. 이날 집계된 신규 감염자 가운데 약 58%에 해당하는 77명은 감염 경로가 확인되지 않았다. 
 
이로써 도내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9일 연속으로 100명대를 넘어섰으며, 도내 누적 확진자수는 3439명을 기록했다.
 
전국에서 발병한 코로나19 신규 감염자는 452명으로 집계됐다. 일본 내에서 감염이 확인된 사람은 총 1만1994명이다. 여기에 크루즈선 감염자를 포함한 누적 감염자수는 1만2706명을 기록했다.
 
지역별 감염 현황은 △도쿄도 3439명 △오사카 1380명 △가나가와현 836명 △치바현 746명 △사이타마현 726명 △후쿠오카현 563명 △효고현 560명 △홋카이도 495명 △아이치현 449명 등이다. 
 
한편, 일본 후생노동성에 따르면 중증환자는 이달 21일까지 일본 내 감염 241명, 크루즈선 감염 4명 등을 포함해 모두 24명으로 나타났다. 증상이 개선돼 퇴원한 사람은 2069명으로 집계됐다.  
 
김응태 기자 eung1027@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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