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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팅크웨어, '2세대 아이나비' 공개…블랙박스·스마트폰 연동 강화
긴급 SOS·운행기록 데이터·스마트 원격영상재생 등 통신망 기반
2020-04-20 09:54:06 2020-04-20 09:54:06
[뉴스토마토 김동현 기자] LG유플러스와 팅크웨어는 블랙박스와 스마트폰의 연동 기능을 강화한 '2세대 아이나비 커넥티드 프로 서비스'를 선보였다고 20일 밝혔다.
 
2세대 아이나비 커넥티드 프로 서비스는 'LTE-M1' 통신기능을 탑재한 블랙박스와 고객 스마트폰을 연동해 실시간 차량 정보를 앱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다. LTE-M1은 LTE 주파수를 이용해 소량 데이터를 저속으로 전송하는 무선 통신기술로, 전력 소모량이 적아 배터리 걱정 없이 쓸 수 있다.
 
LG유플러스와 팅크웨어는 2세대 아이나비 커넥티드 프로 서비스를 출시했다. 사진/LG유플러스
 
주요 기능은 △긴급 상황 발생 시 긴급 문자를 발송하는 '긴급 SOS 알림' △주행거리·급가감속·과속지점 등 '운행기록 확인' △스마트 원격영상재생 등이다. 인공지능(AI) 기반 데이터 분석을 통해 운행경로상 사고정보, 날씨 및 미세먼지 정보, 재난정보 등을 제공하는 '지능형 주행관제서비스'도 추가했다. 1세대 아이나비 커넥티드 프로 서비스의 △고화질 충격 전후방 모션 이미지 전송 △고화질 원격 이미지 캡처 △고화질 주차 이미지 확인 등 기존 기능도 지속해서 제공한다.
 
2세대 서비스는 팅크웨어가 새로 출시하는 '아이나비 QXD 5000' 제품에 적용된다. 향후 팅크웨어에서 출시하는 아이나비 블랙박스 제품에 커넥티드 서비스 적용 모델을 순차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커넥티드 서비스 패키지 구입 고객은 별도 통신료 부담 없이 2년간 서비스를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아이나비 QXD 5000 출시를 기념해 다음달 31일까지 패키지를 구입한 고객을 대상으로 무료 사용기간을 3년으로 연장한다.
 
오영현 LG유플러스 무선사업담당은 "블랙박스뿐 아니라 다양한 산업의 제품에 무선 통신기술을 결합해 고객 사용 데이터를 기반으로 새로운 서비스와 편의를 지속해서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esc@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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