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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빌보드 뮤직 어워즈, 코로나19 여파로 연기
2020-03-18 14:35:39 2020-03-18 14:35:39
[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미국 3대 음악 시상식 중 하나로 꼽히는 '빌보드 뮤직 어워즈'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연기됐다.
 
17일(현지시간) 제작사 딕 클라크 프로덕션과 미국 NBC 방송은 미국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다음달 29일 열릴 예정이던 빌보드 뮤직 어워즈를 연기한다고 발표했다.
 
이 프로덕션과 방송은 "중앙, 지역 보건당국의 가이드라인을 준수하고, 아티스트와 팬, 내빈들과 스태프의 건강을 지키기 위해 시상식을 연기하기로 했다"며 "가까운 시일 내에 새로운 개최 장소, 일자를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빌보드 차트에 기반해 시상하는 '빌보드 뮤직 어워즈'는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 '그래미 어워즈'와 함께 미국 3대 음악 시상식으로 꼽힌다. 최근에는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한국 가수 최초로 3년 연속 상을 받았다.
 
올해 시상식 후보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지난해 미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MGM 그랜드 가든 아레나에서 열린 2019 빌보드 뮤직어워드(BBMA)에 참석한 방탄소년단. 사진/뉴시스, AP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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