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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트소프트, 코로나19 극복 위해 팀업·알약 등 무상 지원한다
팀업 등 협업 툴은 1년, 보안 프로그램은 3개월 무료 제공
2020-03-16 10:09:08 2020-03-16 10:09:08
[뉴스토마토 배한님 기자] 이스트소프트는 16일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기업을 돕기 위해 업무 협업 툴과 보안 프로그램을 무상으로 제공하는 '힘내라 대한민국!'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프로모션 기간은 지난 2일부터 오는 6월30일까지다. 
 
이번 프로모션에는 클라우드 협업 플랫폼 '팀업(TeamUP)'과 '알약(ALYac)', '알약 EDR' 등 보안 소프트웨어(SW) 제품의 무상 지원 혜택이 포함됐다.
 
이스트소프트의 힘내라 대한민국 프로모션 사진/이스트소프트
 
이스트소프트는 국내 모든 기업을 대상으로 팀업 유료 프리미엄 제품을 1년간 무료 지원한다. 팀업은 원격 근무 환경에서도 실시간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협업 툴로 △대용량 파일 및 이미지 캡처 전송이 가능한 업무용 메신저 △그룹피드(게시판) △쪽지 △클라우드 저장 △오픈 API 제공 등의 기능을 제공한다. 사용 인원수에도 제한이 없고, 프로모션 기간 저장된 자료는 지원 종료 후에도 유지된다. 오픈 API와 팀업을 구글의 행아웃 등과 연동해 화상회의 등 기능을 추가할 수 있다. 사내망에서만 접속 가능한 결재 시스템, 사내 매뉴얼 기능을 챗봇과 연동도 가능하다. 
 
이스트소프트 관계자는 "지난 3일 팀업의 무상 지원 계획을 밝힌 후, 재택근무를 시행하거나 검토하고 있는 기업으로부터 많은 도입 문의가 이어져 100여 개 업체가 프로모션을 신청했고, 신규가입자 수는 180% 증가했다"며 "국내 기업들에 좀 더 힘을 보태고자 기존 6개월 지원에서 1년으로 지원 기간 확대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백신 프로그램도 3개월간 무상 제공된다. 백신 프로그램 지원은 최근 질병관리본부를 사칭한 이메일 등 코로나19 이슈를 악용한 악성코드가 대량 유포됨에 따라 사용자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면서, 악성코드 피해 예방을 위해 마련됐다. 대상은 백신 제품을 사용하지 않고 있거나 타사 백신을 사용 중인 기업이다. 무상 제공되는 백신 프로그램은 △알약(ALYac) 엔드포인트 위협 대응 솔루션 △알약 EDR 패치 관리 솔루션 △알약 패치관리(PMS) PC 보안 진단 솔루션 △내PC지키미 등이다.
 
김준원 이스트소프트 영업본부 본부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기업을 응원하는 마음에서 이번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팀업, 알약, 알툴즈 등 자사 제품을 통해 고객사들이 안전하고 효율적인 업무 환경을 구축해 이번 위기를 잘 극복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프로모션 기간 동안 제품을 경험한 뒤 구매하는 고객에는 지역경제 활성화 취지에서 '온누리 상품권'을 구매 금액에 따라 증정한다. 온누리 상품권은 전국 전통시장 및 소상공인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배한님 기자 bh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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