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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YP 글로벌 오디션 '니지 프로젝트', 유튜브 전 세계 방영
2020-03-02 09:55:01 2020-03-02 09:55:01
[뉴스토마토 권익도 기자] JYP엔터테인먼트(JYP)의 글로벌 오디션 '니지 프로젝트'(Nizi Project)가 유튜브로 세계 시청자들과 만난다.
 
해당 프로그램은 현재 일본 내 재생이 가능한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 후루(Hulu)에서 방영 중으로, 3월6일 오후 7시부터는 유튜브로 세계 전역에 오픈된다. 영상 유통을 맡은 일본 소니뮤직은 "해외 각 지역의 '니지 프로젝트' 팬으로부터 글로벌 방영 요청이 쇄도하고 있다. 뜨거운 성원에 답하고자 유튜브 공개를 확정했다"고 채널 확대 배경을 전했다.
 
'니지 프로젝트'는 JYP와 일본 최대 음반사 소니뮤직이 협업한 프로그램이다. 프로듀서 박진영과 JYP의 체계적인 K팝 시스템을 토대로 글로벌 오디션을 전개, 새로운 걸그룹 탄생을 목표로 한다. 
 
이 프로그램은 앞서 박진영이 공개한 JYP의 새로운 비전에서 출발한 프로젝트다. 박진영은 2018년 7월 '2018 Macquarie Emerging Industries Summit' 행사에서 'GLOBALIZATION BY LOCALIZATION'를 주요 화두로 삼았다. 세계 각국 현지에서 오디션을 거쳐 현지 가수를 제작하고 음반과 음원을 발매, 올해 11월 메이저 데뷔를 시킨다는 계획이다. JYP와 소니뮤직은 멤버 선발부터 트레이닝, 기획, 제작, 매니지먼트까지 모든 과정을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다.
 
작년 7, 8월 일본 8개 도시, 미국 하와이와 로스앤젤레스를 포함한 총 10개 지역에서 다양한 국적의 글로벌 오디션을 개최했고, 9월에 1만 명이 넘는 지원자 중 26명을 선발했다.
 
오는 4월부터는 일본 지상파 방송사 니혼테레비(NTV)에서 전파를 탄다.
 
니지 프로젝트. 사진/JYP엔터테인먼트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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