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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고로 만든 람보르기니, 정교함의 끝판왕"
레고그룹, 람보르기니와 협업…포르쉐·부가티 이은 세 번째 테크닉 시리즈
2020-01-30 15:07:50 2020-01-30 15:07:50
[뉴스토마토 김진양 기자] 레고그룹은 레고 테크닉 얼티밋 시리즈의 새로운 모델을 위해 이탈리아의 대표 슈퍼카 브랜드 람보르기니와의 협업을 30일 공식 발표했다. 
 
이번 협업을 통해 1:8 스케일로 재탄생할 레고 테크닉 람보르기니는 앞서 큰 화제를 모은 2016년 포르쉐 911 GT3 RS와 2018년 부가티 시론에 이은 레고 테크닉 얼티밋 시리즈의 세 번째 모델이다.
 
레고그룹은 람보르기니의 변속기, 차동장치 및 기어 시스템 등을 레고 테크닉으로 그대로 구현해 도전적이며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고도의 조립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레고 테크닉 람보르기니는 오는 6월1일부터 레고 공식 온·오프라인 스토어를 통해 판매된다. 
 
레고 테크닉 람보르기니 티저 포스터. 사진/레고
 
닐스 헨릭 레고그룹 테크닉 마케팅 디렉터는 “람보르기니와의 협업은 필연적이었다”며 “람보르기니는 누구나 인정할 수 밖에 없는 디자인 DNA를 보유하고 있으며 기술의 정점에 오른 상징적인 브랜드로 이전 포르쉐와 부가티와의 협업에서 이룩한 큰 성공을 이어갈 수 있는 완벽한 파트너”라고 말했다.
 
카티아 바시 람보르기니 최고마케팅책임자(CMO)는 “레고는 때론 매우 단순 명료하게, 때론 매우 정교하게 모든 세대에 걸쳐 놀라운 영감을 준다”며 “이번 협업을 통해 실제 차에 버금가는 고도의 디테일을 갖춘 레고 람보르기니가 탄생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팬들은 이를 조립하며 요즘 같은 디지털 시대에 누리기 힘든 생생한 브랜드 경험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진양 기자 jinyangkim@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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