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것이 아름답다'..중소형株 위주 대응해야
(주간증시전망)트리클 다운 장세 계속될 듯
지난주 연장선.. 종목장세 기대
2010-05-02 09:58:00 2010-05-02 09:58:00
[뉴스토마토 김순영기자] 이번주 증시도 지난주에 이어 중소형주 중심의 종목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 차별화와 코스닥의 부활
지난주 증시는 실적을 통한 '차별화와 코스닥의 부활'이었다.  남유럽 금융위기를 넘어서는 실적모멘텀으로 자동차주가 신고가를 기록했고, 반도체주 역시 바닥다지기를 마무리하고 반등대열에 본격적으로 참여했다. 코스닥시장은 지난주 1.4% 오르며 코스피지수(+0.26%) 대비 강세를 보였다. 활발한 종목장세로 투자심리를 돌려놓은 지난주 일등공신이다.
 
◇ 트리클 다운 (trickle down) 장세는 이번주에도 계속
지난주에 주목받은 종목은 삼성전자(005930)LG이노텍(011070).
 
삼성전자는 직접 제시한 1분기 실적 가이던스보다도 더 양호한 성적을 내놓았고 앞으로도 반도체를 중심으로 투자를 확대할 것이라는 기대로 유니셈(036200), 아토(030530) 등 장비업체들에게 날개를 달아주었다. LG이노텍은 유상증자라는 불리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대폭적인 매출성장과 조기 흑자전환으로 루멘스(038060), 오디텍(080520), 서울반도체(046890) 등 관련 테마로 강한 매수세를 이끌었다.
 
트리클다운(trickle down : 넘쳐흐르는 물이 바닥을 적신다는 뜻으로 대기업이 성장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면서 중소기업에게도 혜택이 돌아간다는 의미) 장세의 전형을 보여준 것이다.
 
[표1. 지난주까지 코스닥 반도체업종 흐름]
출처:대신증권
 
 
◇ 코스닥 종목장세도 기대 
코스피 대비 상대적으로 오름세가 크지않았던 코스닥시장의 움직임도 기대해볼 만하다.
 
한 달 이상 가격과 기간 조정을 보였던 컴투스(078340) 등 모바일 관련주와 기산텔레콤(035460) 등 와이브로주까지 상승했다. 중소형주에서 매수주체들의 수익률게임이 벌어졌다는 얘기가 나올 정도이다. 지난주 처럼 외국인과 기관이 코스닥시장을 매수한다면 이번주 역시 중소형 실적주를 중심으로 테마와 종목순환매도 기대해볼 만하다.
 
특히 대기업을 중심으로 실적발표는 마무리되었지만 코스닥 기업 실적발표는 이제 시작이라는 점에서도 실적모멘텀도 유효하다.
 
[표2. 코스피와 코스닥의 상승 갭메우기 기대]
 
◇ 지난주의 연장선.. 종목장세 기대
지난주 마감한 뉴욕증시는 반도체주를 중심으로 큰 폭으로 하락했다. 골드만삭스의 검찰조사와 경제지표 부진이라는 악재로 기술적으로 20일 이동평균선까지 밀렸다.
 
이에 따라 지수의 강한 추가상승을 기대하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결국 지난주에 마찬가지로 '되는 종목'을 찾는 전략을 가져가야겠다.
 
김중현 신한금융투자증권 연구원은 "5월초에도 반도체와 자동차주 중심의 투톱체제가 지수를 유지하면서 제한적인 범위의 후발주 그룹이 틈새시장을 형성하는 구도는 크게 달라지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차별적이고 제한적인 시장흐름의 연장을 예상하며 최근 강세를 나타내고 있는 옐로칩군 중심의 대응을 전략을 조언하고 있다.
 
[표3. 최근 장세의 차별화의 단편]
 
그동안 오르지못한 종목들에 대해서는 단기적인 접근은 가능해보인다.
 
조영욱 현대증권 과장은 "지수가 1700선을 중심으로 제한적으로 움직인다면 단기수익률게임 형태의 중소형주 약진은 좀더 기대해 볼만하다"며 "새로운 악재가 나오지 않는다면 제약과 건설 등의 기술적인 반등도 순환매 차원에서 기대해 볼 만하다"고 설명했다.
 
[표4. 주요 경제지표]
 
뉴스토마토 김순영 기자 ksy9225@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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