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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차 7월 판매량 전년비 16.5% 감소
2019-08-01 16:02:14 2019-08-01 16:02:14
[뉴스토마토 김지영 기자] 쌍용자동차는 지난 7월 전년 동월 대비 16.5% 감소한 1만786대를 판매량을 기록했다고 1일 밝혔다.
 
국내에서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 11.4% 감소한 8707대를 판매했다. 티볼리 판매가 전월 대비 16.8% 증가하면서 전체 판매량은 전월 대비 5.9% 증가 했으나, 전반적인 시장 침체가 영향을 끼친 것으로 회사는 분석했다.
 
수출 물량은 전년 동월 대비 32.8% 줄어든 2079대를 기록했다. 
 
지난 6월 출시한 '베리 뉴 티볼리'. 사진/쌍용자동차
 
내수와 수출을 합친 판매량은 전년보다는 줄었지만 전월보다는 4% 증가했다. 지난 6월 출시한 신차 '베리 뉴 티볼리'가 힘을 보탠 것으로 풀이된다. 국내 티볼리 판매량은 전월 대비 16.8% 증가했다.
 
쌍용차는 하반기에 출시하는 코란도 가솔린 모델과 고객 맞춤형 이벤트와 마케팅을 강화해 하반기 판매 물량을 늘린다는 계획이다. 예병태 쌍용차 대표이사는 "전반적인 시장 수요 위축에도 새롭게 선보인 베리 뉴 티볼리 영향으로 전월 대비로는 회복세를 기록했다"며 "하반기에도 코란도 가솔린과 상품성 개선 모델 등 라인업을 강화해 글로벌 판매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김지영 기자 wldud9142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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