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프리카티비·서울대, 'AI 서비스 개발' MOU 체결
2019-01-24 18:04:24 2019-01-24 18:04:24
[뉴스토마토 김동현 기자] 아프리카TV는 서울대학교 수리과학부 NCIA 연구실과 '인공지능(AI) 서비스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서울대 수리과학부 NCIA 연구실은 딥러닝을 통한 영상분석·AI 연구를 전문으로 하는 연구소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아프리카TV는 BJ의 영상 콘텐츠를 딥러닝 기술로 분석해 이용자 맞춤 AI 서비스를 개발할 계획이다. 이용자들은 AI 서비스로 취향에 맞는 개인화 검색서비스나 AI가 자동으로 추천하는 영상을 시청할 수 있다.
 
태깅(Tagging) 기술을 활용한 AI 서비스 개발도 진행된다. 태깅은 인공지능을 통해 영상 속 인물·사물을 자동으로 인식해 특정 키워드를 부여하는 영상분석 기술이다. 이 서비스가 도입되면 BJ는 많은 이용자에게 보이기 위한 영상 제목이나 특정 키워드를 수동으로 입력하지 않아도 된다. AI 서비스는 아프리카TV 자회사 프릭엔에서 준비 중인 '프리캣'앱에 처음으로 적용될 예정이다.
 
아프리카TV는 서울대학교 수리과학부 NCIA 연구실과 'AI 서비스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아프리카TV
 
김동현 기자 esc@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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