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산사태현장예방단' 운영…100명 모집
올해 4~10월 집중 운영 계획
입력 : 2019-01-15 09:11:20 수정 : 2019-01-15 09:11:20
[뉴스토마토 홍연 기자] 최근 기후변화로 봄부터 가을까지 집중호우가 잦아지며 산사태로 인한 피해 우려가 높아지는 가운데, 서울시가 시민 100명과 함께 서울 관내 산사태 예방 활동에 적극 나선다.
 
시는 올해 4월부터 10월까지 약 6개월간 ‘산사태현장예방단’을 구성·운영해 산사태취약지역 등에 대한 사전 재해 예방 활동을 철저히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15일 밝혔다. 시가 4월부터 운영할 ‘산사태현장예방단’은 25개단(서울시 1, 자치구 24) 100명 규모로 조직돼 시 122개 산지 내 산사태취약지역 301개소, 사방시설 1716개소에 대한 산사태 예방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우선, 산림분야 일자리 근무경력이 있는 저소득층, 장기실직자 등 취업 취약계층을 선발할 예정이다. 이들의 주요 임무는 ▲산사태취약지역 등의 ‘재해예방을 위한 순찰 및 점검’과 ▲산림재해 발생 시 ‘응급조치’, 산사태 예보 ▲경보 발령 시 ‘주변 지역주민 대피 유도’ ▲‘산사태예방을 위한 홍보활동’ 등이다. 
 
아울러 시는 산사태 예보 및 경보 발령 시 긴급 대응이 가능하도록 각 지역 산사태현장예방단이 추진하는 응급복구 상황 등에 관해 서울시 및 자치구 간 실시간 공유·관리하고 있다. 모집시작은 3월부터이며, 서울시 홈페이지 및 각 자치구 홈페이지에서 모집공고문을 확인할 수 있으며, 관련문의는 서울시청 산지방재과(☎2133-2173)로 하면 된다. 
 
그간 서울시는 2012년 우면산산사태 이후 최근 7년간 1756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1628개소의 산사태예방사업을 추진하는 등 '인명피해 0' 목표 달성에 힘을 쏟아 왔다. 올해도 122억원의 예산을 들여 북한산, 용마산, 관악산 등 서울권역 40개 산지에 사방사업, 사방댐 조성 등의 산사태예방사업 95개소를 추진할 예정이다. 
 
최윤종 서울시 푸른도시국장은 "서울시 및 각 자치구는 산사태 사전 예방활동을 위해 산사태현장예방단을 조기에 선발하는 한편, 취약계층 등 선발기준에 맞는 인력 채용을 하여 일자리 창출 효과도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 말했다. 
 
사진/서울시
 
홍연 기자 hongyeon1224@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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