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우수 인권공무원 14명 표창
김수현·이은우·서동민 검사 등
입력 : 2018-12-12 15:00:00 수정 : 2018-12-12 15:00:00
[뉴스토마토 홍연 기자] 법무부는 세계인권선언 70주년을 맞아 인권보호를 위해 노력한 김수현 수원지검 검사 등 검찰 공무원 14명을 '2018 우수 인권 공무원'으로 선정해 표창했다고 12일 밝혔다.  
 
김 검사는 술에 취해 병원 응급실에서 난동을 부리며 방사선사를 강제추행하려고 한 사건의 피의자가 구속 전 피의자심문 전날 술에 취한 채 검사실로 전화해 자살소동을 벌이자, 직접 피의자의 진술을 경청하면서 전화를 끊지 않고 계속 통화하도록 유도하고 동시에 신속히 구인장을 집행해 피의자의 생명을 보호했다.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김수현·이은우·서동민 검사, 우미라 서기, 최상문·박호연 주사보. 사진/법무부
 
이은우 부산지검 서부지청 검사는 피의자가 피해자를 포함한 일행들과 펜션에 놀러 가 잠을 자던 중 피해자를 강간한 사건에 대해 피해자가 처한 상황에서 최대한 저항했음을 입증한 뒤 검찰시민위원회 의결얼 거쳐 불구속 기소했다. 
 
서동민 의정부지검 검사는 자신이 폭력배임을 과시하면서 피해자에게 고리의 대출을 받게 하는 방법으로 6000만원을 갈취하고, 수회에 걸쳐 상습폭행한 사건에 대해 진술 능력이 떨어지는 피해자를 위해 배우자를 동석하게 해 피해자를 면담했다. 또 수표 추적과 새로운 목격자 확보 등 다각적인 재수사를 통해 피의자의 혐의를 입증한 뒤 검찰시민위원회 의결을 거쳐 피의자를 구속했다. 
 
우미라 대전지검 마약수사서기는 5명의 자녀를 출산한 뒤 유기·방임한 지적장애인 부부로부터 친권상실 청구 자료를 수집하고, 미출생신고 자녀 2명의 검사직권 출생신고를 위한 관계기간 회의를 진행했다. 최상문 청주지검 검찰주사보도 제천 화재사고의 유족 피해자 자녀의 안타까운 사연을 듣고 익명으로 유족에게 성금과 위로편지를 보냈다. 
 
이날 박호연 광주지검 검찰주사보와 백창규 대전교도소 교위, 사진하 밀양구치소 교위,성무경 서울남부구치소 교위 송종훈 의정부교도소 교위, 김민규 부산소년원 보호주사보, 김상헌 광주보호관찰소 보호서기, 유상남 전주 출입국·외국인 사무소 출입국관리 주사, 이재륜 청주외국인보호소 출입국관리 주사보도 함께 표창을 받았다. 
 
홍연 기자 hongyeon1224@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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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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