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내일 대통령께 대북특사 의견 전달할 것”
2018-08-31 18:44:13 2018-08-31 18:44:13
[뉴스토마토 차현정 기자]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는 31일 문재인 대통령이 다음달 5일 북한에 특사를 파견하기로 한 것과 관련 “내일 대통령 뵙고 청와대에서 의원들과 같이 정책협의회를 가질 예정이니 대통령을 의견도 듣고 당 의견도 전달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충남 예산 덕산 리솜리조트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워크숍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대통령이 북한에 가셔야되는데 가시기 전에 사전에 조정해야 하는 부분이 있어 (대북특사 파견은) 예견하고 있던 일을 청와대가 발표한 것”이라고 말했다. 특사 부분은 당청이 미리 조정한 것은 아니다라고도 설명했다.
 
그는 3차 남북정상회담에 여야가 동행하는 문제와 관련 “일부 야당이 그렇게 안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하고 있어서 그것도 협의해 봐야한다”며 “지난번 대통령이 전화주셨을 때 가능한 의원들이 많이 가시면 좋겠다는 말씀을 드렸다”고 했다.
 
이 대표는 “결국은 영 안가겠다는 사람을 모시긴 어렵다”며 “희망하시는 분들만 가든지, 의장단,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이런 차원에서 함께 가는 것도 검토해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했다.
 
당이 정기국회 핵심법안에 4·27 판문점 선언 국회 비준동의안을 포함시킨 것과 관련해서는 “국가 재정이 들어가 있는 것이기에 국회 비준 없이는 진행될 수 없는 일이라서 비준을 받아야 한다”며 “여론조사를 보면 국민 72% 이상이 국회 비준을 해야 된다고 찬성하고 있어서 야당을 설득하는데 있어 어려움은 있겠지만 끝까지 야당이 반대하시는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했다.
 
31일 충남 예산군 덕산 리솜리조트에서 진행된 더불어민주당 정기국회 대비 국회의원 워크숍에서 이해찬 대표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차현정 기자 ckck@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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