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 피의자 전환 수사
2018-04-17 11:25:56 2018-04-17 11:25:56
[뉴스토마토 신상윤, 정해훈 기자] 경찰이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를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해 정식 수사에 돌입했다. 경찰은 조 전무의 출국정지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 강서경찰서는 17일 조 전무를 폭행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은 조 전무가 대한항공 본사에서 회의에 참석한 광고대행사직원들을 향해 음료를 뿌렸다는 진술을 확인하고 피의자 신분으로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조현민 대한항공 전무. 사진/뉴시스
 
조 전무는 지난달 광고대행사 직원들과 회의 중 물컵을 던지고 폭언 등 '갑질' 행동을 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었다. 대한항공은 지난 16일 조 전무를 모든 업무에서 배제하고 본사 대기발령 조치했다. 조 전무는 대한항공 통합커뮤니케이션실 광고 겸 여객마케팅 담당이다.
 
신상윤, 정해훈 기자 newman@etomato.com
이 기사는 뉴스토마토 보도준칙 및 윤리강령에 따라 김기성 편집국장이 최종 확인·수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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