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바이오산업, 이제 해외 시장으로"
코트라-바이오협, '해외진출전략 설명회'
2010-03-03 11:09:53 2010-03-03 19:07:27
[뉴스토마토 문경미기자] "이제는 해외 시장이다!" 
 
그동안 접근장벽이 높았던 해외 바이오산업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3일 오전 서울 신라호텔에서 코트라와 한국바이오협회가 공동주최한 '바이오의약품 해외진출전략 설명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국내 관계자뿐 아니라, 미국과 러시아, 말레이시아 등 해외에서 온 바이오산업 전문가가 직접 연사로 나서 실질적인 정보를 국내 기업에 제공했다. 
 
먼저 '한국의 바이오산업 현황 및 정책 방향'을 설명한 강명수 지식경제부 바이오나노과장은 "바이오산업은 미래 트렌드에 부합하는 고부가가치 지식산업"이라며  "지난해 1조2000억원에 이어, 2018년 생명공학 분야 세계 7위 기술 강국 진입을 목표로 끊임없는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특히 정부는 신약 개발 분야에 지식경제부와 교육과학기술부, 보건복지가족부가 담당부서로 배치해, 9년간 6000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3개 이상의 글로벌 블록버스터 신약을 개발하고, 세계 50위권 제약사를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세계시장에서 국내 바이오업체들의 점유율은 전체 7700억달러 규모(2008년 기준)에서 1.7%로 미미한 수준이다. 
 
그러나 국내 바이오기업들은 끊임없이 늘어나 바이오상장기업은 유가증권 80여개와 코스닥 50여개 등으로 증가했고, 생산은 연평균 19%, 수출은 14% 이상 성장했다.
 
코트라는 이날 행사에서 "해외 각 국에 있는 코리아비지니스센터(KBC)를 통해 수집한 코트라의 자료를 모든 국내 기업에 공유하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다"며 "개발 중심에 있는 국내 기업들이 앞으로 해외 시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김용석 코트라 중아 CSI 팀장은 미국, 일본, 인도, 중국 등 '국가별 바이오의약품 시장 동향' 발표에서 각 나라별 시장 규모와 매출, 시장 구조, 정책적 특성을 설명했다. 
 
미국의 바이오제약회사 란박시(Ranbaxy)의 쉬암 비셴(Shyam Bishen) 국제협력파트 부사장은 '바이오시밀러의 전세계 윈-윈 파트너쉽'이란 주제로 생물의약품에 대한 개념과 각 나라별 시장 상황에 대해 발표했다.
 
그는 한국을 아시아의 4대 시장 중 하나로 꼽으며 "최근 삼성전자가 바이오시밀러 분야에 400억달러 투자를 발표하고 LG생명과학, 셀트리온, 녹십자 등의 회사들이 선전하고 있어 한국의 생명공학시장을 밝게한다"고 평가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바이오협회가 주관하고 코트라가 참여한 '코리아 바이오허브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국내 바이오 기업 37개사 70여명이 참가했다.  
 
3일 오전 서울 신라호텔에서 코트라와 한국바이오협회가 공동주관한 '바이오의약품 신성장 동력 해외 진출 전략 설명회'가 열렸다.
  
뉴스토마토 문경미 기자 iris0602@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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