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인·기관 매도에 급락…장중 2370선 후퇴
8·2 부동산대책 여파로 건설주 약세, 코스닥 3일 만에 하락
입력 : 2017-08-03 13:37:39 수정 : 2017-08-03 13:37:39
[뉴스토마토 강명연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에 밀려 장중 2370선까지 후퇴했다.
 
3일 오후 1시3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36.97포인트(1.52%) 내린 2390.66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 2374.11까지 떨어져 전날보다 50포인트 가까이 빠지기도 했다. 외국인이 2837억원, 기관이 833억원 순매도로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개인은 3314억원 매수우위다.
 
업종별로는 전날 정부의 강력한 부동산 대책 발표에 건설업(-4.48%)이 가장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다. 코스피 조정으로 증권(-4.22%)도 약세다. 의료정밀(-3.07%), 유통업(-2.28%), 전기·전자(-2.29%) 등 모든 업종이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SK하이닉스(000660)(-2.65%)가 가장 많이 조정받고 있다. 삼성전자(005930)(-2.41%)는 4거래일 만에 하락하고 있다. SK(003600)(-2.59%), 삼성생명(032830)(-1.96%), NAVER(035420)(-1.76%), KB금융(105560)(-1.72%), 신한지주(055550)(-1.12%) 등 대부분 종목이 하락 중이다. 반면 현대차(005380)(1.36%)와 현대모비스(012330)(1.01%)가 동반 상승하고 있다. SK텔레콤(017670)(0.35%)는 소폭 상승 중이다.
 
GS리테일(007070)(-14.75%)이 부진한 2분기 실적 발표와 함께 최저임금 인상 우려가 부각되며 급락하고 있다. 한국항공우주(047810)(-8.90%)는 분식회계 의혹에 이틀째 약세를 이어가고 있다. 모나리자(012690)(7.83%)는 최대주주의 지분매각 검토 소식에 강세다.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12.15포인트(-1.85%) 내린 645.37로 3거래일 만에 하락하고 있다. 외국인이 739억원, 기관이 178억원 순매수로 하락을 이끌고 있고, 개인은 912억원 매수우위다. 시총 상위주 가운데 메디톡스(086900)(-6.02%), 원익IPS(240810)(-5.72%), SK머티리얼즈(036490)(-3.02%) 등 대부분 이 하락하고 있다.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2.90원(0.26%) 오른 1126.9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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