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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직무수행 '긍정' 83%…전주 대비 3%p↑
2017-07-07 11:41:02 2017-07-07 11:41:02
[뉴스토마토 최한영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2주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한국갤럽이 지난 4~6일 전국 성인 10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후 7일 발표한 7월 첫째주 주간조사 결과 응답자의 83%가 '문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답했다. 지난주(80%)보다 3%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잘못하고 있다'고 답한 사람은 9%로 지난주 대비 4%포인트 하락했다.
 
연령별 조사에서는 20대와 30대에서 문 대통령이 직무수행을 잘하고 있다고 답한 사람이 각 93%였다. 40대(92%)와 50대(75%), 60대 이상(66%) 등에서도 문 대통령 직무수행을 호의적으로 평가했다.
 
긍정적으로 평가하는 이유로는 '소통 잘함·국민공감능력'이 18%로 가장 높았다. 뒤이어 '외교 잘함'(12%)과 ‘인사(人事)’·'전반적으로 잘한다'·'공약 실천'이 각각 6%였다. 부정 평가 이유로는 '인사문제'(32%)를 꼽는 사람이 가장 많았다.
 
정당지지도는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이 50%로 1위를 기록했다. 뒤이어 자유한국당(10%)과 바른정당(8%), 정의당(6%) 순이었으며 국민의당은 4%로 최하위를 기록했다.
 
조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갤럽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5일 오후(현지시간) 베를린 총리실에서 만찬회담을 마치고 교민들과 인사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최한영 기자 visionchy@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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