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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IL, 높은 배당 매력…목표가 '상향'-미래에셋대우
2017-07-06 08:42:57 2017-07-06 08:42:57
[뉴스토마토 강명연기자] 미래에셋대우는 6일 S-Oil(010950)에 대해 배당 기대감이 높다며 목표주가를 11만원에서 13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연주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설비 증설에 따른 이익 상승이 예상되는 만큼 연초보다 배당 성향 기대감이 높다"면서 "2분기 유가 하락으로 실적이 둔화하면서 최근 조정을 받았지만, 유가가 추가 하락하지 않는 이상 3분기 실적이 개선되면서 6%대 배당 수익률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신규 설비에 대해서는 "가동 당시 시황에 따라 가치가 달라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가동시기에 임박해 주가에 영향을 주겠지만, 보수적으로 가정해도 상당부분 이익개선 효과가 있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2분기 실적에 대해서는 "영업이익이 2397억원으로 시장 예상치를 밑돌 것"이라며 "정제마진은 전분기와 크게 다르지 않았지만 유가가 하락하면서 재고평가손실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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