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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MP그룹, 업무방해·횡령 혐의…전 회장 구속영장 청구에 신저가
2017-07-05 10:43:07 2017-07-05 10:43:07
[뉴스토마토 강명연기자] 검찰이 미스터피자를 운영하는 MP그룹(065150) 전 회장에 대해 업무방해와 횡령 혐의 등으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MP그룹이 신저가를 기록했다.
 
5일 오전 10시40분 현재 MP그룹은 전날보다 95원(6.83%) 내린 1295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에는 1275원까지 내려가 52주 신고가를 다시 썼다.
 
전날 검찰은 정우현 전 MP그룹 회장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정 전 회장은 가맹점에 치즈를 공급하면서 친·인척과 측근이 운영하는 업체를 끼워넣어 '치즈 통행세' 명목으로 50억원대 이익을 빼돌린 혐의를 받고 있다. 가맹점에서 탈퇴한 업체들 영업을 방해하기 위한 보복출점을 해 저가공세를 벌인 혐의도 있다.
 
한국거래소는 이날 경영진의 횡령 보도 관련해 구체적인 내용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답변 시한은 이날 오후 6시까지다.
 
강명연 기자 unsaid@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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