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한고은 기자] 이한주 국정기획자문위원회 경제1분과 위원장이 문재인 정부의 정책적 철학 변화를 강조하며 한국은행도 업무에 있어 개선할 점은 없는지 검토를 당부했다.
이 위원장은 1일 오후 서울 금융감독원 연수원에서 열린 한국은행 업무보고에 앞서 "원래 부처 단위에서 업무보고를 받고 나머지는 서면보고로 대신할 예정이었으나 내부에서 회의하는 과정에서 한은이 매우 중요했기 때문에 모시게 됐다"며 인사말을 전했다. 한은 측에서는 윤면식 부총재보, 김민호 부총재보, 임형준 부총재보 등이 참석했다.
이 위원장은 이어 "가계부채나 중소기업 금융, 4차 산업혁명 대비, 금융지원 등에서 금융기관 최고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지 않을 수 없었다"며 업무보고 개최 취지를 설명했다.
이 위원장은 "신정부는 정책적 철학과 기조가 다소 변화됐다고 말할 수 있다"며 "한은도 그 기조에 맞춰 과거 관행에 대해 각 부문에서 개선할 점이 있는지 검토하고, 과감하게 개혁적 조치를 취해 새로운 정부가 실패하지 않도록 협력하고 협조하는 방안을 찾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한주 국정기획자문위원회 경제1분과 위원장이 1일 오후 서울 종로구 통의동 국정기획자문위원회에서 열린 서민금융진흥원 업무보고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한고은 기자 atninedec@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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