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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앤쇼핑, 중소기업 우수 상품 '일사천리' 연매출 100억 돌파
2017-04-21 14:06:53 2017-04-21 14:06:57
[뉴스토마토 정재훈 기자] 홈앤쇼핑은 지난해 112개 '일사천리' 상품의 총매출이 100억원을 넘어섰다고 25일 밝혔다. 일사천리는 전국 각지에서 영업 유통망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우수한 중소기업 제품을 발굴해 판로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홈앤쇼핑이 개국한 지난 2012년부터 시작됐다.
 
일사천리 상품은 지난 2012년 31개를 시작으로 2013년 56개, 2014년 77개, 2015년 92개, 지난해 112개로 꾸준히 늘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20% 가량 증가한 134개로 상품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이처럼 상품이 증가한 것은 영업 유통망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지방 중소기업들에게 상대적으로 저렴한 수수료를 제시해 진입장벽을 낮춘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올해부터는 중소기업 판로지원을 위해 일사천리 사업을 더욱 확대 시행한다. 지난 2월부터 전국 17개 시도 광역자치단체를 순회하며 방송적합성 등 서류심사를 진행했다. 이를 통과한 상품을 대상으로 MD 상담을 통해 104개 상품을 선정했다. 아울러 다음달에는 중소기업 주간을 맞아 TV홈쇼핑 입점 설명회와 MD 상담회를 개최해 30개 상품을 추가 선정할 예정이다.
 
강남훈 홈앤쇼핑 대표는 "엄격하고 투명한 절차에 따라 선정된 상품인 만큼 방송 판매에 만전을 기해 중소기업 수익확대에 도움을 주는 동시에 고객에게는 좋은 제품을 제공하여 만족을 주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정재훈 기자 skjj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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