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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추리작가 미셸 뷔시와의 만남
오는 20일 국립중앙도서관서 열려
2017-04-18 10:55:04 2017-04-18 10:55:20
[뉴스토마토 권익도기자] 프랑스의 대표 추리작가 미셸 뷔시가 국내 독자들과 만난다. 자신의 소설 세계부터 전반적인 프랑스 추리 소설까지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줄 예정이다.
 
18일 국립중앙도서관은 이번 행사가 오는 20일 관내 디지털도서관 대회의실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중앙도서관이 정기적으로 실시하는 ‘저자와의 만남’ 행사의 일환으로 열리게 됐다.
 
‘프랑스 추리문학’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뷔시와 소설가 이태형과의 대담 형식으로 진행된다. 뷔시는 대담에서 자신의 소설들을 소개하고 작품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들려줄 예정이다. 또 프랑스 추리소설의 전반적인 경향 등에 대한 이야기도 전한다.
 
뷔시는 프랑스에서 가장 많은 작품이 팔린 추리작가다. 2006년 첫 추리소설 ‘코드 뤼팽’으로 주목을 받은 작가는 2012년 ‘그림자 소녀’ 출간 이후 명성을 얻기 시작했다. 지난해에는 프랑스 베스트셀러 작가 2위를 기록하며 현지 대표 추리작가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국내에 번역된 저서로는 ‘그림자 소녀’, ‘검은 수련’, ‘내 손 놓지 마’, ‘절대 잊지 마’ 등이 있다.
 
강연 신청은 19일 오후 6시까지 국립중앙도서관 홈페이지(www.nl.go.kr)에서 할 수 있다. 접수는 선착순 마감이며 참가비는 무료다. 강연 후에는 추첨을 통해 참가자에게 저자의 사인이 담긴 저서를 한 권씩 증정한다.
 
미셸 뷔시. 사진제공=국립중앙도서관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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