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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 '백종원 육해공 간편식' 출시
도시락·삼각김밥·고기쌈 김밥 등 선봬
2017-03-22 15:13:54 2017-03-22 15:13:54
[뉴스토마토 원수경기자] CU는 오는 23일 백종원 간편식 2편으로 '백종원 육해공 간편식'을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백종원 육해공 도시락 시리즈'는 상품명처럼 돼지고기, 주꾸미, 닭고기 등 육해공 진미를 담은 2단 도시락이다.
 
1단에는 신동진미로 지은 햅쌀밥과 백종원 도시락의 시그니처 반찬인 계란말이와 햄 반찬이 들어있으며, 2단에는 각 컨셉에 맞춘 식재료를 활용한 두 가지 메인 반찬과 시금치 무침, 어묵 볶음 등 세가지 밑반찬을 담았다.
 
'백종원 육(肉)도시락'(4500원)은 제육볶음과 간장불고기가 메인찬으로 담겼다. 돼지고기를 백종원 요리연구가가 직접 개발한 고추장 소스와 간장 소스로 조리해 도시락 한 판으로 서로 다른 두 가지 맛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두 가지 메인찬이 들어가는 만큼 도시락 전체 중량도 기존 도시락 대비 약 17% 푸짐하고 전체 중량의 60% 이상을 메인 반찬으로 구성해 가성비를 극대화 했다.
 
'백종원 해(海) 도시락'(4500원)과 '백종원 공(空) 도시락'(4500원)은 콘셉트에 맞춰 주꾸미 볶음과 마늘 간장 오징어볶음, 춘천식 닭갈비와 달콤짭조름한 데리야끼치킨을 각각 담았다. 닭고기는 모두 국내산과 미국산으로 고객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육해공 삼각김밥과 김밥도 선보인다. '백종원 육해공 삼각김밥'(각 1000원) 3종은 간장불고기, 주꾸미볶음, 닭갈비를 기존 삼각김밥 대비 20% 증량했다. '고기쌈 김밥'(각 3200원) 2종은 간장불고기와 곱창불고기를 김밥과 함께 싸서 먹는 상품이다. 달콤한 간장불고기에는 치즈를 넣은 전주비빔 꼬마김밥을, 매콤한 곱창불고기에는 고소한 간장 꼬마김밥을 담아 맛의 균형을 잡았다.
 
CU는 2015년부터 백종원 요리연구가와 손잡고 17가지 간편식을 선보여왔다. 백종원도시락이 본격적으로 출시된 2016년 CU의 도시락 매출은 전년대비 168.3% 급증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사진/CU
 
원수경 기자 sugyung@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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