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김태욱 하늘마음한의원 부산점 원장 "지루성피부염, 치료 골든타임 놓치지 말아야"
입력 : 2017-03-18 10:00:00 수정 : 2017-03-18 10:00:00
지루성피부염이 '두피'에 발생한 것을 말하는 지루성두피염은 흔히 안면 지루성피부염과 함께 나타난다. 홍반(붉은 반점)과 가느다란 인설(비듬)을 주증상으로 하며 생후 3개월 이내, 그리고 40~70세 사이에 발생빈도가 높다.
 
이 지루성두피염은 염증으로 모근을 약하게 만들며 모근 자체가 손상되지 않은 경우라면 다시 머리가 자랄 수 있지만, 자칫 치료가 늦어져 증상이 악화되면 머리가 다시 자랄 수 없는 경우도 있다.
 
이에 김태욱 하늘마음한의원 부산점 원장을 만나 지루성두피염에 대해 살펴봤다.
 
- 지루성두피염은 왜 발생하는가.
 
지루성두피염은 지루성피부염이 두피에 생기는 것을 말한다. 지루성피부염은 두피, 눈썹, 눈꺼풀, 코, 입 주위, 귀, 가슴 등 어느 부위에서나 발생할 수 있지만 두피에서 발생하는 것을 말한다.
 
초기 가려움증부터 시작해서 비듬, 뾰루지, 진물 및 염증, 모근손상, 탈모에 이르는 과정을 거친다. 지루성두피염이 발생하면서 저등급병변을 거쳐 중등급병변, 고등급병변으로 이어지는 것이다.
 
건조하거나 기름진 각질, 비듬이 많아지면서 피부가 붉어지고 증상이 심해지면 진물이 나타난다. 좁쌀 여드름이나 모낭염 등이 함께 발생하면 외모에 대한 스트레스가 더욱 커진다.
 
이 중 자가 면역이상(면역교란), 과거력이나 유전 등에 의한 피부질환, 외부 접촉물질 그리고 스트레스 및 식습관으로 인한 새는 장 증후군을 원인으로 볼 수 있다.
 
- 지루성두피염의 경우 치료 ‘골든타임’을 놓치지 말라는 조언도 있다.
 
얼굴에 생기는 지루성피부염은 증상이 명확하게 눈에 보이기 때문에 많은 환자들이 피부질환임을 인식하고 찾아오곤 하지만 지루성두피염(두피 지루성피부염)의 경우 단순히 비듬 문제로만 인식하고 조기에 치료시기를 놓친 상태에서 내원하는 경우가 많다.
 
-일시적인 호전만을 위한 치료도 많다.
 
항생제 및 항히스타민제 등을 병행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럴 경우 리바운드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이러한 약들은 스테로이드 성분이 포함되어 있으므로 일시적으로만 복용하되 가급적 원인부터 치료하는 것이 좋다.
 
-지루성두피염은 어떻게 치료 가능한가.
 
두피에 맺힌 열감의 근원을 해결하고 피지분비량을 정상화하는 면역치료를 두피 지루성피부염 치료의 핵심으로 보고 있다. 두피 지루성피부염을 포함한 습진성 피부질환을 치료할 때 내부의 면역체계가 안정화 돼야 근본적인 치료가 가능하다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장 내 면역체계 이상을 해결하고, 감염에 대한 저항성을 높이기 위해 청열해독 요법인 지루해독산을 통해 두피 지루성피부염을 치료하고 있다.
 
- 지루성두피염 질환자들에게 조언을 한다면.
 
지나친 약물 남용은 장 내 정상세균총을 파괴하고 유익한 균을 죽이며 우리 몸에 유해한 균이 살기 좋은 환경을 조성한다. 그렇게 되면 장의 환경이 파괴되고 유해균이 독소를 만들며 이러한 독소가 우리 몸에 축적돼 피부로 독소가 올라오게 된다. 이는 음주와 흡연도 마찬가지다.
 
지루성두피염은 면역체계의 교란을 바로잡고 면역력을 높이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체내 혈액에 유입된 유해물질을 해독하고 천연한방치료제를 사용해 안심하고 치료를 해야 한다. 아울러 증상치료 뿐만 아니라 질환의 재발까지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이다.
 
 

 고경록 기자 gr7640@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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