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규 사장 "비상계획은 그만..이제 공격 경영"
SK네트웍스 시무식.."중국 중심 세계화 본격화"
2010-01-04 16:16:17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손효주기자] 이창규 SK네트웍스 사장이 2010년 신년사를 통해 지난해 글로벌 경제 위기로 가동했던 서바이벌 플랜(비상 계획)을 접고 공격경영으로 전환한다는 각오를 분명히 했다. 
 
이 사장은 “2010년은 지난해 하반기 수립한 ‘비전 2020’ 추진 원년으로 공격 경영을 통한 가시적인 성과를 얻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사장은 이를 위해 먼저 기존 4개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해 환경변화에 기민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SK그룹내 통신분야 마케팅을 SK네트웍스가 전담할 수 있는 모델을 수립하는 등 통신 마케팅 역량을 한층 강화한다는 것이 이 사장의 계획이다.
 
이어 글로벌라이제이션 전략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간다는 포부도 분명히 했다. 특히 SK네트웍스의 글로벌라이제이션 전략 중심에는 중국이 있다.
 
이 사장은 “베이징 올림픽 이후 중국은 소득수준 증가로 모터라이제이션(자동차 대중화 현상)일어나고 있어 자동차 연관성이 높은 철강, 소비재, 토탈 카 라이프사업을 가지고 있는 우리에게는 좋은 기회의 땅이 되고 있다”며 “중국에서 관련 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사장은 M&A(인수·합병)를 적극 활용해 중국내에 의미있는 규모의 자산을 확보하고 중국 본사에서 독자적인 사업, 투자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체제를 정비한다는 구체적인 구상도 내놓았다.
 
이와 함께 비중국사업에 대한 의지도 나타냈다. 이 사장은 중국 다음으로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동남아 국가에서도 사업기회를 잡기 위해 인도네시아본부를 지역중심 사업조직으로 구축하는 등 현지 주도형 사업구조를 정착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 사장은 “SK네트웍스는 한국, 중국, 비중국을 3대 축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며 “글로벌 인수합병과 현지 중심의 경영체제를 통해 올해는 지난해 매출 및 경상이익을 뛰어넘는 실적을 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토마토 손효주 기자 karmar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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