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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기, 올해 상반기 실적개선-하나투자
2017-01-02 08:42:46 2017-01-02 08:42:46
[뉴스토마토 김재홍기자] 하나금융투자는 삼성전기(009150)에 대해 올해 1분기부터 흑자전환이 가능할 것으로 2일 전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6만원을 유지했다. 
 
김록호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삼성전기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1조2385억원으로 전년 대비 9% 감소했으며, 영업적자는 627억원으로 적자전환했다"고 말했다. 
 
김록호 연구원은 "갤럭시노트7 공백으로 인해 전 사업부의 매출액이 예상보다 저조하고 그에 따른 고정비 부담 확대로 인해 대규모 적자전환이 불가피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갤럭시노트8이 4월 이후에 출시될 가능성이 높아 올해 1분기 실적 반등폭이 직전 추정치보다 적을 것으로 전망한다"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이엔드 부품의 공급자체가 증가하기 때문에 전분기대비 실적개선은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재홍 기자 maroniev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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