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권익도기자] tvN 드라마 ‘도깨비’에 나온 시집 ‘어쩌면 별들이 너의 슬픔을 가져갈지도 몰라(어쩌면 별들이)’가 설민석의 책과 해리포터 시리즈를 밀어내고 종합 베스트셀러 1위로 뛰어올랐다.
23일 한국출판인회의 12월 셋째주(14~20일) 주간 베스트셀러 집계에 따르면 ‘어쩌면 별들이’(예담)는 지난주(3위)보다 2계단 뛰어오른 1위에 올랐다. 이에 직전주 1위였던 설민석의 ‘조선왕조실록(세계사)’는 2위로, 지난주 2위였던 ‘해리포터와 저주받은 아이 2부’(문학수첩)는 4위로 밀려났다.
지난해 6월 출간된 ‘어쩌면 별들이’는 김용택 시인이 여러 문인들의 시를 직접 읽고 따라 써보며 엄선한 시 101편과 자신의 작품을 함께 엮은 책이다. 김소월, 이육사, 니체 등의 시들이 있으며 오른쪽 페이지에는 직접 독자들이 따라 써볼 수 있도록 디자인 돼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외에 윤홍균 정신과 의사의 ‘자존감 수업’(심플라이프), 기욤 뮈소 프랑스 작가의 스릴러 작품 ‘브루클린의 소녀’(밝은세상), 앤절라 더크워스 미국 심리학 교수의 ‘그릿’(비즈니스북스), 방송인 김제동의 ‘그럴 때 있으시죠?’(나무의마음) 등이 10위권 안에 들었다.
연말을 맞아 선물용으로 ‘새 옷’을 갈아입은 책들도 인기를 얻고 있다. 초판본이 나온지 올해 30주년을 맞아 표지 디자인을 새롭게 한 ‘노르웨이의 숲: 30th 기념 리미티드 에디션’(민음사)과 만물상 웹툰 작가가 새롭게 커버를 디자인한 ‘미움받을 용기(인플루엔셜)’은 각각 14위, 20위를 기록했다.
<12월 셋째주 종합베스트셀러 순위>(자료=한국출판인회의)
1. 어쩌면 별들이 너의 슬픔을 가져갈지도 몰라(김용택, 예담)
2. 설민석의 조선왕조실록(설민석, 세계사)
3. 자존감 수업(윤홍균, 심플라이프)
4. 해리 포터와 저주받은 아이 2부(죠앤롤링 외 2명, 문학수첩)
5. 해리 포터와 저주받은 아이 1부(죠앤롤링 외 2명, 문학수첩)
6. 브루클린의 소녀(기욤 뮈소, 밝은세상)
7. 어쩌면 별들이 너의 슬픔을 가져갈지도 몰라+플러스(김용택, 예담)
8. 그릿(앤절라 더크워스, 비즈니스북스)
9. 그럴 때 있으시죠?(김제동, 나무의마음)
10. 당신, 거기 있어 줄래요(기욤 뮈소, 밝은세상)
11. 트렌드 코리아 2017(김난도 외 5명, 미래의창)
12. 빨강머리 앤이 하는 말(백영록, 아르테)
13. 숨결이 바람 될 때(폴 칼라니티, 흐름출판)
14. 노르웨이의 숲: 30th 기념 리미티드 에디션(무라카미 하루키, 민음사)
15. 혼자 잘해주고 상처받지 마라(유은정, 21세기북스)
16. 나에게 고맙다(정승환, 허밍버드)
17. 채식주의자(한강, 창비)
18. 대통령의 글쓰기(강원국, 메디치미디어)
19. 나의 친애하는 적(허지웅, 문학동네)
20. 미움받을 용기(리버커_만물상)(기시미 이치로, 인플루엔셜)
'어쩌면 별들이 너의 슬픔을 가져갈지도 몰라', 사진제공=예담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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