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1등주를 찾아라)⑧아마존, 미국 최대 온라인 쇼핑몰
오프라인 시장 확대로 내년 1682억 달러 매출 전망
2016-12-19 11:36:34 2016-12-19 11:36:34
한국 증시는 시가총액 기준으로 세계 전체의 2% 미만에 불과하지만, 해외로 조금만 눈을 돌리면 투자 기회는 무궁무진하다. 미국, 중국, 일본 등 세계 각지의 알짜 기업들은 국내 주식을 대체할 수 있는 유망한 투자 대상이다. 투자 성공 확률이 높은 글로벌 우량 종목들을 모아 프라임 뉴스 코너를 통해 차례로 소개한다. 해외 투자기회를 찾는 투자자들에게 알찬 정보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미국 최대 온라인 쇼핑몰로 자리 잡은 아마존은 본래 1995년 인터넷 서점으로 시작해 현재는 캐나다, 영국, 독일, 프랑스, 일본, 스페인 등 13개국에서 운영되고 있다.
 
아마존이 이같이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웹 서비스를 중심으로 다양한 기술을 개발하고 활용했기 때문이다.
 
고객의 개인별 맞춤 추천 기능을 시작해, 원 클릭으로 결제가 되는 편리함, 온라인 제휴를 통한 광고 수익, 그리고 가상 서버 임대를 통해 데이터를 축적하고 이를 판매해 수익을 얻어냈다.
 
아마존은 여기에 그치지 않고 이제 오프라인 시장으로 확대를 꾀하고 있다. 또한 클라우드 매출도 증가하고 있어, 내년 더욱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아마존. 사진/AP·뉴시스
 
오프라인으로 시장 확대
 
블룸버그는 2017년 아마존의 실적이 1682억달러(약 197조원)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약 연 23%의 성장률을 내다본 것. 영업이익도 77억달러(약 9조원)로 75%의 연 성장률을 기록한다고 분석했다.
 
이같은 분석에는 아마존이 갖고 있는 차별화된 물류시스템이 오프라인소매 시장으로 확대되어 매출 증가로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최근 아마존은 풀필먼트(Fulfillment : 온라인 쇼핑에서 판매되는 품목을 물류창고에 입고 후 포장 배송의 과정을 아마존이 담당) 센터를 지속적으로 설립하고 있다.
 
이를 통해 물량을 증가 시켜 전체 판매량 상승 시키고, 지역의 보급률을 확대하겠다는 것이다.
 
또한 신규사업으로 음식배달인 '아마존 레스토랑'과 신선식품 '아마존 프레시'를 신설한다. 두 사업 모두 단기적인 것이 아닌 오프라인 시장을 위한 아마존의 큰 그림으로 보여진다.
 
아마존 풀필먼트 센터. 사진/AP·뉴시스
 
클라우드 사업의 매출 증가
 
아마존은 2006년부터 소프트웨어 개발 업체와 기업을 상대로 아마존 웹 서비스(Amazon Web Service·AWS)라고 불리우는 클라우드 서비스, 온라인 스토리지 서비스, 가상서버 임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본래는 2002년 시스템의 여유 자원을 제휴사들이 사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었으나, 2006년부터 자금적 여유가 없는 개발자들이나 중소기업을 상대로 사업을 확장시킨 것이었다.
 
아마존은 이를 통해서 데이터 관리, 분석, 운용에 대한 노하우를 쌓을 수 있었고, 클라우드 기반의 시스템 설계를 축적할 수 있게 됐다.
 
이같은 노하우를 타 기업들에게 판매하여 수익을 쌓고 개인 맞춤형 클라우드 서비스인 '클라우드 드라이브'와 '클라우드 플레이어'로 확대했다. 
 
내년에도 아마존의 클라우드 수요는 증가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AWS의 리전(데이터 센터)은 전 세계 14개에 존재하며 38개의 서비스 제공 거점을 확보하고 있다.
 
최근에는 중소기업들 뿐 아니라 대기업들까지 클라우드 사용이 확대되고 있어, 각 지역에서의 클라우드 매출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아마존 주가 현황. 사진/YAHOO
 
주가 전망 "단기 변동성은 있어도 지속 성장"
 
최초 상장 당시 1.50에 불과했던 아마존의 주가는 현재 766.25를 나타내고 있다. 10년이 채 되지 않은 시기동안 약 500배의 주가가 성장한 것이다.
 
비록 3분기에 풀필먼트, 동영상 컨텐츠에 대한 투자로 인해 비용 증가가 우려되면서 주가가 부진했으나 단기적이었다.
 
이처럼 내년에도 단기적으로 주가가 변동성을 나타낼 수 있으나 물류시스템을 통한 오프라인 소매 시장 잠식, 클라우드 사업 확대를 통한 수익 개선효과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최근 아마존이 개발하고 있는 계산대 없는 매장 '아마존 고'가 2017년 상용화 된다면 매출은 예상치를 웃돌 가능성도 있다.
 
5일(현지시간) 아마존은 시애틀에 계산대가 없는 '아마존 고' 시범운영에 들어갔다. 사진/아마존
 
아마존은 5일(현지시간) 시애틀에 아마존 고 어플리케이션과 인공지능을 통한 계산대 없는 식료품 편의점 '아마존 고'를 시범운영에 들어갔다.
 
상점에 들어갈 때 지하철 교통카드를 찍는 방식으로 키오스크에 스마트폰을 가져다 댄 후 물건을 고른 뒤에 나오면 되는 방식이다.
 
인공지능을 통해 상품을 최종적으로 샀는지, 안샀는지를 인식할 수 있다는 것.
 
만약 아마존 고의 상용화가 성공한다면 유통업계의 쇼핑혁신이 될뿐 아니라 오프라인 매장에 대한 큰 점유율을 확보하게 될 것으로 보여진다.
 
신항섭 기자 kalth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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