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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마켓·옥션, '스마트배송' 500원 인상
2개 제품 이상 구매시 묶음배송 서비스 대상
일반배송료·반품 비용은 현행 2500원 유지
2016-11-22 10:15:57 2016-11-22 10:15:57
[뉴스토마토 이성수기자] G마켓과 옥션을 운영하는 이베이코리아는 2개 이상 상품 구매시 합배송해주는 묶음배송 서비스 '스마트배송'의 배송비를 기존 2500원에서 3000원으로 500원 인상한다. 다만 일반 제품에 대한 배송료는 현행 2500원을 그대로 유지한다.
 
22일 이베이코리아에 따르면 오는 29일 오전 6시30분부터 G마켓과 옥션의 3만원 미만 '스마트배송' 서비스 이용자에게 부과되는 배송비를 3000원으로 올려 받는다.
 
이베이코리아는 최근 묶음배송 서비스인 '스마트배송'에 대한 인프라 투자비용과 인건비 등의 증가로 배송료를 소폭 인상하게 됐다고 밝혔다.
 
스마트배송은 고객이 서로 다른 제품을 2개 이상 구매할 경우 제품들을 전용 물류센터에 입고시킨 후 하나의 상자로 묶음배송해주고, 배송료는 1회분만 부과하는 이베이코리아의 배송 서비스다. 이베이코리아는 그동안 3만원 미만 주문고객에게만 2500원의 배송료를 받았으며, 3만원 이상 주문 고객에게는 배송료를 면제했다.
 
이베이코리아 관계자는 "2개 이상의 제품을 구매하는 고객에게만 제공하는 스마트배송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 대부분이 3만원 이상 주문해 무료배송 혜택을 받고 있다"며 "반품비용 등은 현행 2500원을 유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사진제공=이베이코리아)
 
이성수 기자 ohmytrue@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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