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마감)클린턴 이메일 스캔들 종결에 리스크 오프 완화…1143.1원(0.3원↓)
2016-11-07 16:10:18 2016-11-07 16:10:18
[뉴스토마토 한고은기자]원·달러 환율이 하락했다. 
 
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3.4원 내린 1140.0원에 거래를 시작해 0.3원 내린 1143.1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미국 대선을 앞두고 민주당 힐러리 클린턴 후보에 대한 미 연방수사국(FBI)의 이메일 스캔들 무혐의 결론 소식이 알려진 데 따른 리스크 오프(위험자산회피) 분위기 완화로 하락했다. 다만 수입업체의 지급결제 수요가 유입되면서 하락폭은 크지 않았다. 
 
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보다 0.3원 내린 1143.1원에 거래를 마쳤다. 자료/키움증권
 
8일(현지시간) 치러지는 미 대선 선거인단 투표가 임박하면서 최근 원·달러 환율시장은 정치적 이슈에 의해 오락가락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미 워싱턴포스트와 ABC TV의 공동 여론조사에서 공화당 도널드 트럼프 후보가 클린턴 후보에게 1%포인트 앞서는 것으로 알려진 지난 2일(현지시간 1일) 원·달러 환율은 9.9원 오르며 1150원대(1149.8원 마감) 돌파를 시도한 바 있다. 
 
그러나 트럼프 후보의 선전과 국내 개각 이슈를 소화한 지난 3일 원·달러 환율은 10.2원의 낙폭을 기록하며 변동성이 큰 거래 흐름을 보였다. 
 
이주언 유진투자선물 연구원은 "내일 원·달러 환율 시장은 미 대선을 앞두고 관망세 분위기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며, 실수급 위주의 거래가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미 대선 결과는 우리 시간으로 9일 정오를 기점으로 윤곽이 그려질 것으로 보인다. 
 
한고은 기자 atninedec@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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