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추천주
출연: 김미연 캐스터
지난 3일 코스피지수가 닷새 만에 반등하면서 하락세에 제동이 걸리는 듯했다. 하지만 중기추세선인 120일 이동평균선도 내준 데다, 1990선에서의 지지력도 떨어진 만큼 아직은 경계감을 이어가야 한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김진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1월 미국 FOMC에서 재차 연준의 신중론을 확인할 수 있었지만 변동성 장세는 조금 더 이어질 전망"이라며 "대내외 정치적 이슈들이 투자자들의 경계감을 늦추지 못하도록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이어 "내부적 요인은 검찰수사와 국정공백 등 예측불가능한 변수들로 인해 영향력을 가늠하기 어렵고, 장기화되면 지속적인 증시하락 압력이 예상된다"며 "단기적으로는 오는 8일 미국 대선이 코스피지수 향방의 중요 분기점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미국 대선 여론조사에서 힐러리와 트럼프의 지지율 격차가 빠르게 축소되며 리스크를 고조시키고 있다. 그러나 이에 반하는 지표들의 움직임도 감지되고 있다.
민병규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트럼프 지지율이 오르며 페소화 명목가치가 약세를 나타냈지만, 약세에 베팅하는 투기적 순매도 포지션은 오히려 감소했다"며 "이는 트럼프 당선 가능성이 크지 않거나, 당선되더라고 독단적이고 과격한 공약들의 실현이 어렵다는 인식을 반영한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민 연구원은 "state street 기관투자자 심리지수는 북미, 유럽, 아시아 지역에서 동반 개선되는 등 글로벌 기관투자자들이 냉정을 유지하고 있다"며 "신흥국 외국인 순매수 추이도 이에 동행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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