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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대우, 미얀마가스전 실적개선·목표주가↑-NH증권
2016-10-27 10:14:58 2016-10-27 10:14:58
[뉴스토마토 심수진기자] NH투자증권은 27일 포스코대우(047050)에 대해 3분기 실적은 일회성 손실로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했으나 미얀마가스전 영업이익이 내년부터 소폭 개선될 전망이며 주가는 유가에 연동된 움직임을 지속할 것으로 판단, 목표주가를 2만8000원에서 3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김동양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포스코대우의 3분기 실적은 매출액 3조8365억원, 영업이익 664억원, 세전순이익 291억원을 기록했다"며 "일회성 비용이 반영돼 시장 컨센서스에 하회했으나 미얀마가스전은 판매량 정상화로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개선됐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이어 "미얀마가스전 판매가격은 4분기를 저점으로 내년부터 미미하게나마 회복되기 시작할 것"이라며 "연간 1750억 입방피트 내외의 판매를 가정했을 때 연간 영업이익도 올해 2820억원에서 내년 2858억원으로 소폭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아울러 "포스코대우의 주가는 유가에 연동된 움직임을 보이며 AD-7광구 가시화에 따라 저점을 높여갈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심수진 기자 lmwssj0728@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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