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소기업 협력, 타 협력사에도 긍정적 영향"
코엑스서 상생협력 모범사례 설명회 열려
현대차·한전 등 사례소개
2009-11-05 14:40:47 2011-06-15 18:56:52
[뉴스토마토 우정화기자]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상생협력이 경제적 효과는 물론 다른 협력사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5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는 중소기업중앙회와 전경련중소기업협력센터, 대·중소기업협력재단 등이 공동으로 주최한  '상생협력 모범사례 설명회'가 열렸다.
 
이번 설명회는 대·중소기업간 협력을 도모하고 상생협력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지난 3일 제6회 대·중소기업협력대상에서 단체(기업) 부문 최고상인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현대자동차, 하이닉스 공공부문에서는 한국전력공사 등의 사례가 소개됐다.
 
현대차는 협력사인 '모토닉'과의 상생협력 내용을 발표했다.
 
현대차는 게스트 엔지니어제도, 신뢰성 강화사업 등 기술지원 프로그램으로 협력사인 모토닉과 신기술을 함께 개발해 1000억원의 수입대체 효과를 거뒀다.
 
모토닉은 이에 그치지 않고 협력사의 기초 품질향상과 공정개선을 위해 'SQ(Supplier Quality)제도'를 도입, 모기업과의 협조체제를 2~3차 협력사까지 이어주는 연결고리 역할을 했다.
 
하이닉스반도체도 주성엔지니어링 등 협력사와 성능평가 협력사업 등을 통해 수입 부품장비의 국산화에 성공, 6347억원의 수입대체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공공부문에서 한전은 자금과 수출판로개척 지원을 중심으로 중소기업과의 협력을 진행하고 있었다.
 
한전은 현재 협력사업을 하고 있는 기업들 중 90%이상이 중소기업으로, 공기업 중 최대규모의 상생협력을 하고 있다.
 
자금지원에서 한전은 중소기업이 진행하는 사업의 75%범위, 5억원 내에서는 무상으로 자금을 지원하고 있고, 우수한 아이디어를 제출한 중소기업에게는 심의를 거쳐 역시 5억원을 한도로 지원한다.
 
한전은 중소기업의 수출 판로개척에도 관심을 두고 있는데 이는 김쌍수 사장의 경영철학이 영향을 미쳤다.
 
LG부회장 출신인 김 사장이 중소기업의 수출판로개척을 강조해 지난 10월에는 사내에 해외에 정통한 직원들로 구성된 '수출촉진특별팀'이 만들기도 했다.
 
김종현 한전 중소기업지원팀장은 "중소기업과 함께 공동으로 특허를 출원하기도 하는 등 중소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얻고 있다"며 "한전은 특히 경영진이 중소기업과의 협력에 관심이 많아 앞으로도 협력은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밖에도 이날 설명회에는 근로복지공단을 비롯해 성과공유제로 기업·단체부문 지식경제부 장관상을 수상한 대양코리아, 그리고 개인유공자 부문에서 장관표창을 받은 한국동서발전 등 5개 사의 성과공유사례도 소개됐다.
 
뉴스토마토 우정화 기자 withyou@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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