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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에스케이, 해외 반도체 업체 매출 급증 예상-신한투자
2016-07-22 08:58:17 2016-07-22 08:58:17
[뉴스토마토 홍연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2일 피에스케이(031980)에 대해 2분기 해외 반도체 업체 매출 급증이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종전 1만3000원에서 1만7000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김민지 신한투자연구원은 "1분기까지는 해외 반도체 투자에 대한 불확실성이 존재했지만, 2분기부터 투자 증가와 함께 점유율 상승이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회사의 전공정 세정장비(Dry Strip)의 글로벌 시장 점유율은 40%에 이를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국내에 고객사가 한정돼있는 다른 전공정 장비 업체와 달리 피에스케이는 여러 해외 고객사를 가지고 있다는 점이 장점"이라며 "2분기부터 해외 반도체 업체향 수주가 급증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올해 하반기에는 미국 반도체 업체의 중국 대련 반도체 제조설비(Fab)와 국내 메모리 업체의 3D 낸드(NAND) 투자 수혜가 기대된다"며 "내년 하반기에는 대만과 중국 파운드리와 메모리 업체의 30~40nm급 디램( DRAM) 투자 수혜도 전망된다"고 밝혔다.  
 
홍연 기자 hongyeon1224@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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