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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에스케이, 삼성전자 V-NAND 증설에 따른 수혜 예상-KTB증권
2016-07-01 13:56:57 2016-07-01 13:56:57
[뉴스토마토 홍연기자] KTB투자증권은 1일 피에스케이(031980)에 대해 V-NAND 증설에 따른 수혜가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종전 9000원에서 1만2000원으로 상향했다. 다만, 주가 상승 여력이 낮다고 판단해 투자의견은 'Hold'로 유지했다. 
 
진성혜 KTB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V-NAND 생산능력(CAPA) 확장 투자와 해외 고객사들의 설비투자 개시에 따라 실적 개선을 전망한다"고 말했다.
 
진 연구원은 "올해 회사의 2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385억원과 5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개선은 물론 당초 예상치도 상회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메모리 업체들의 NAND 투자 확대에 따른 장비 수주 물량 증가가 이유다. 
 
그는 "주력 장비인 드라이스트립 장비는 글로벌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다"며 "특히 중국이 맷슨(Mattson)을 인수한 뒤, 맷슨의 드라이스트립 장비 경쟁력이 떨어지고 있어 회사의 반사 수혜도 기대할 수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홍연 기자 hongyeon1224@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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