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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금값, 고공행진 언제까지… 2014년 3월이후 최고치
주요 은행들 "금값 온스당 1400달러까지 간다"
2016-07-06 03:40:31 2016-07-06 03:40:31
[뉴스토마토 유희석기자] 안전 자산인 금·은에 대한 투자자들의 구애가 뜨겁다.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로 인한 불확실성 때문이다. 
 
금과 은의 국제 거래 가격은 연일 급등세다. 
 
5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8월물 금 가격은 전장보다 온스당 19.70달러(1.5%) 오른 온스당 1358.70달러로 장을 마쳤다. 
 
9월물 은 가격은 온스당 31.9센트(1.6%) 뛴 온스당 19.907달러를 기록했다. 
 
금은 2014년 3월, 은은 2014년 9월 이래 최고 수준이다. 
 
사진/위키미디어
 
주요 금융기관들은 국제 금값이 온스당 1400달러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한다. 
 
호주뉴질랜드은행(ANZ)는 "브렉시트로 인한 불확실성은 여전하다"며 금 가격이 온스당 1400달러선까지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싱가포르의 해외중국은행은 미국의 금리 인상이 연내 1차례 있을 경우 온스당 1350달러, 금리 인상이 없으면 온스당 1400달러로 예상했다.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가 금리를 올리면 금과 같은 실물자산에 대한 인기가 줄어든다. 
 
유희석 기자 heesuk@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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