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국민 55% "아베노믹스, 재점검 필요"
2016-07-04 17:10:33 2016-07-04 17:10:33
[뉴스토마토 권익도기자] 일본 국민의 절반 이상이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신경제정책인 ‘아베노믹스’의 재점검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베 신조 일본 총리가 도쿄 자민당사에서 3개의 화살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뉴시스·AP
 
4일 아사히신문은 지난 2~3일 이틀 동안 자체적으로 실시했던 아베노믹스 관련 여론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설문에 따르면 “아베노믹스를 재검토해야 한다”고 응답한 국민은 전체의 55%로 집계됐으며 “아베노믹스를 더 시행해야 한다”는 의견은 28%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설문 결과는 오는 10일 예정된 참의원 선거를 앞두고 발표됐다. 아베 총리는 지난달 1일 아베노믹스를 지속할 것이냐에 대한 국민의 의견이 이번 선거의 핵심 쟁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하지만 아베노믹스에 대한 부정적인 여론이 실제 참의원 선거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는 미지수다.
 
함께 시행된 정당 선호도 조사에서 44%의 응답자는 참의원 의석의 3분의 2 이상이 집권 여당인 자민당과 연립여당인 공명당으로 구성돼야 한다고 응답했다. 반면 반대하는 응답자는 35%로 나타났다.
 
이날 함께 발표된 아베 내각에 대한 지지율은 41%를 기록, 지난달 18~19일 동일 조사 때보다 4%포인트 감소했다. 아베 내각을 지지하지 않겠다는 응답 비율은 36%로 지난 조사에서 변동이 없었다.
 
권익도 기자 ikdokwon@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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